이스라엘 총선 개표 결과가 30일(현지시간) 보도됐다. 네타냐후 총리 진영 53석, 야권 48석, 아랍계 정당 19석으로 어느 진영도 120석 중 과반인 61석을 확보하지 못했다. 헤럴드경제
53석이 이겨도 총리를 확정하지 못한 이유

개표 결과의 핵심은 네타냐후 진영이 야권보다 많은 의석을 얻었지만 단독 과반에는 8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연정, 즉 정부 구성 합의가 이뤄져야 네타냐후 총리가 직을 이어갈 수 있다고 헤럴드경제는 전했다. 헤럴드경제
| 구분 | 의석수 |
|---|---|
| 네타냐후 총리 진영 | 53석 |
| 야권 | 48석 |
| 아랍계 정당 | 19석 |
단일 정당으로는 네타냐후가 이끄는 리쿠드당이 27석으로 가장 많았고, 가디 아이젠코트가 창당한 야샤르가 21석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정부 구성은 개별 정당의 1위보다 과반 지지를 모을 수 있느냐에 달렸다. 헤럴드경제
아랍계 19석과 초정통파 7석이 변수

헤럴드경제는 야권 48석과 아랍계 정당 19석이 협력하면 67석이 된다고 보도했다. 다만 야샤르 등 야권의 우파 정당들이 아랍계 정당과의 합작에 긍정적이지 않다고 전해, 67석은 확정된 연정 의석이 아니라 가능한 계산에 머문다. 헤럴드경제
초정통파 토라유대주의연합(UTJ)은 7석을 얻었다. 현지 방송 채널12를 인용한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UTJ는 네타냐후 진영과의 결별을 검토하고 있으며, 예시바 학생의 병역 면제 문제가 협상의 쟁점이다.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는 이스라엘 대법원이 2024년 6월 예시바 학생을 일괄적으로 징집 대상에서 제외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다만 야샤르도 하레디의 병역 면제에 반대해, UTJ가 아이젠코트와 협력하는 데에도 걸림돌이 있다. UTJ가 정부에 직접 참여할지, 아이젠코트의 정부 구성을 지지하되 연정 밖에 머물지는 아직 논의 단계로 보도됐다. 헤럴드경제
다음 확인 지점은 최종 결과와 구성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보도 시점 기준 다음달 4일까지 득표수가 소폭 수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결과가 확정되면 이츠하크 헤르초크 대통령이 과반 지지를 확보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판단되는 정당 지도자에게 정부 구성 권한을 부여한다. 헤럴드경제
이스라엘민주주의연구소의 아사프 샤피라는 아이젠코트가 먼저 구성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는 대통령의 결정이 아니라 연구자의 전망이다. 첫 후보가 실패하면 최대 3명까지 구성권이 넘어갈 수 있고, 모두 실패하면 재선거를 해야 한다고 헤럴드경제는 설명했다. 헤럴드경제
지난 4월 한 개인 블로그는 네타냐후의 재임 기간을 ‘2022~현재’로 소개했다. 네타냐후 총리 프로필 다만 이는 10월 총선 뒤 누가 정부 구성에 성공할지를 보여주는 근거가 아니다. 연정이 구성되기 전까지 네타냐후가 과도정부 총리로 계속 재임할 수 있다는 보도와, 차기 총리직이 확정됐다는 판단은 구분해야 한다.
현재 확인할 것은 최종 의석, 대통령이 처음 구성권을 줄 인물, 아랍계 정당과 UTJ의 실제 지지 결정이다. 이 항목들은 연정 협상의 향방을 가늠할 단서다. 아이젠코트가 네타냐후와 거국정부를 구성하는 선택지도 거론돼, 차기 총리직은 실제 정부 구성 합의까지 지켜봐야 한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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