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2026년 10월 한국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9165대를 새로 등록하며 9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11월 5일(현지시간) 엑스(X) 계정에 태극기와 테슬라 로고를 합성한 영상을 공유하며 이를 자축했다.
10월 9165대 등록…벤츠·BMW 제치고 1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에 따르면 10월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총 3만 1117대로 나타났다 한겨레. 이 가운데 테슬라는 9165대를 기록해 전체 시장의 29.5%를 차지했다 한겨레. 테슬라의 등록 대수는 지난해 10월보다 110.7% 늘었다 한겨레.
10월 수입 승용차 브랜드별 신규 등록 주요 순위는 다음과 같다.
차종별 실적을 살펴보면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은 5501대 등록되어 10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선두에 올랐다 TV조선. 이어 벤츠 E 200이 2836대, 테슬라 모델 3가 2199대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누적 9만 8313대…연 10만대 달성 눈앞

2026년 1~10월 테슬라의 국내 누적 등록 대수는 9만 8313대로 집계됐다 TV조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만 7962대)의 두 배를 넘는 성과이며, 전체 수입 승용차 누적 등록(31만 846대)의 31.63%를 차지한다.
수입차 브랜드 최초의 연간 10만 대 등록 달성까지는 1687대만을 남겨둔 상태다 TV조선. 다만 10월 테슬라 신규 등록 대수는 9월(1만 2372대)보다 25.9% 감소하며 2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1만 대 아래로 내려앉았다.
소셜미디어 자축과 수입차 시장의 판도 변화
일론 머스크 CEO는 11월 5일(현지시간) 엑스에 “테슬라 코리아”라는 문구와 함께 태극기 중앙에 테슬라 ‘T’ 로고를 합성한 영상 게시물을 재공유했다 천지일보. 머스크는 지난 6월에도 모델 Y가 한국 승용차 시장에서 월간 판매 1위에 오르자 “한국은 굉장하다”(Korea is awesome)라는 글을 남기며 한겨레 한국 시장 실적을 환영한 바 있다.
시장 전반에서는 전기차 입지가 확대되고 있다. 1~10월 수입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14만 7006대로 수입차 전체의 47.3%를 차지하며 TV조선 하이브리드차(13만 4883대, 43.4%)를 앞섰다. 테슬라의 연간 등록 10만 대 달성 여부는 11~12월 신규 등록 집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