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결장했다. 아틀레티코는 21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원정에서 슈투트가르트와 1-1로 비겼고, 벤치에서 대기한 이강인은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연합뉴스TV). 중부매일 사진 설명 기준으로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20일 열렸다(중부매일).
이 경기 전까지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 9경기와 챔피언스리그 1·2차전, 공식전 11경기에 모두 나섰다고 중부매일이 전했다. 리그 페이즈 1·2차전에서는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전남일보).
결장 사유로는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세르 기자가 전한 ‘대퇴사두근 타박상’과 ‘예방 차원’이 국내에 옮겨졌다. 다만 구단은 정확한 진단이나 결장 기간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고 중부매일은 썼다. 아래에서는 사유가 어떤 경로로 전해졌는지, 10명이 된 뒤의 교체 운용, 대회별 성적, 25일 다음 경기 전에 볼 점을 차례로 정리한다.
앞선 11경기와 비교하면 이번 결장은 첫 공백이다
출전 흐름을 보도별로 맞춰 보면 이번 경기는 명단에는 있었지만 뛰지 않은 첫 사례다. 결장 자체만큼이나 교체 명단에 들고도 몸을 풀지 않았다는 보도가 앞선 경기들과 다른 대목이다(이 글의 해석).
| 구간 | 이강인 | 보도 |
|---|---|---|
| 직전 공식전 11경기(프리메라리가 9경기, UCL 1·2차전 포함) | 빠짐없이 출전 | 중부매일 |
| UCL 리그 페이즈 1·2차전 |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 | 전남일보(연합뉴스) |
| UCL 리그 페이즈 3차전 슈투트가르트 원정 | 원정 멤버·교체 명단 포함, 출전 없음 | 스포츠서울 |
스포츠서울은 이강인이 원정 멤버로 합류했고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고 전했다(스포츠서울). 마이데일리도 이강인이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썼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이날 아틀레티코의 공격수로는 알바레스와 데이비드가 나섰다(마이데일리). 같은 보도는 바에나와 시메오네가 측면, 바리오스와 히울만이 중원을 맡았고, 수비는 그리말도·한츠코·푸빌·요렌테, 골문은 오블락이었다고 전했다.
결장 사유는 ‘허벅지 앞 타박상, 예방 차원’으로 전해졌다


국내 기사들이 결장 사유의 출처로 이름을 밝힌 곳은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세르다. 연합뉴스 바이라인이 붙은 전남일보 기사에 따르면 카데나 세르의 페드로 푸야나 기자는 자신의 X 계정에 이강인이 대퇴사두근 타박상으로 약간의 불편함을 겪고 있어 무리하게 출전하지 않았다고 썼다(전남일보).
같은 게시물에는 “예방 차원에서 워밍업조차 하지 않았다”는 내용도 담겼다(TV조선). TV조선은 이 기자의 이름을 ‘페드로 푸아냐’로 표기했다.
스포츠서울은 카데나 세르 소식을 근거로 이번 결장이 부상 관리 차원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결정한 일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가 옮긴 카데나 세르의 설명은 “시즌은 길고 부상을 예방해야 한다”였다(스포츠서울).
| 전한 곳 | 내용 | 성격 |
|---|---|---|
| 카데나 세르 페드로 푸야나 기자(전남일보·TV조선 인용) | 대퇴사두근 타박상, 약간의 불편함, 예방 차원에서 워밍업도 하지 않음 | 기자 개인 SNS 게시물 |
| 카데나 세르(스포츠서울 인용) | 부상 관리 차원에서 시메오네 감독이 결정 | 방송사 소식 |
| 중부매일 | 구단이 정확한 진단·결장 기간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고 보도 | 국내 매체 보도 |
이 내용은 층위를 나눠 읽는 편이 정확하다.
- 경기 기록: 교체 명단에 있었고 출전하지 않았다.
- 현지 매체의 전언: 대퇴사두근 타박상, 예방 차원의 휴식, 워밍업 미실시, 감독의 결정.
- 국내 매체의 평가: 스포츠서울 기사에는 “다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문장이 붙었다(스포츠서울).
- 구단 공식 입장: 진단과 결장 기간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중부매일).
사유에 관한 국내 기사 여러 건이 카데나 세르라는 같은 출처를 거쳐 나온 것이어서, 기사 수만큼 독립적인 확인이 쌓였다고 보기는 어렵다(이 글의 해석). 중부매일은 같은 내용을 ‘알려졌다’는 전언 형식으로 적었다.
퇴장 이후 교체 카드는 수비와 중원 안정에 쓰였다

스포티비뉴스는 히울만의 퇴장이 “이강인의 교체 출전 가능성에도 직결됐다”고 분석했다. 동점골 이후 공격 강화를 위한 추가 교체가 점쳐졌지만, 수적 열세에 놓인 시메오네 감독이 안정적인 중원 운영과 수비 강화를 택했다는 설명이다(스포티비뉴스).
중부매일도 10명이 된 아틀레티코가 수비수를 잇달아 넣으며 남은 시간을 버텼다고 썼다(중부매일).
보도에 나온 아틀레티코의 교체 투입은 다음과 같다.
- 후반 시작과 함께: 데이비드를 빼고 루크먼을 넣었다(마이데일리).
- 후반전 중반 이후: 마이데일리는 카르도소, 바르가스, 노르망, 쇠를로트를 잇달아 투입했다고 적었다. 스포티비뉴스는 같은 선수들을 카르도주, 르노르망, 바르가스, 쇠를로트 순으로 적었다(스포티비뉴스).
이 글의 해석으로는, 카데나 세르가 전한 ‘예방 차원’과 스포티비뉴스가 짚은 ‘퇴장 뒤 수비 강화’는 서로 배타적인 설명이 아니다. 다만 퇴장이 없었다면 이강인이 투입됐을지는 확인되지 않은 가정이다.
경기는 선제골·동점골·퇴장 순으로 흘렀다
| 시점 | 상황 | 보도 |
|---|---|---|
| 전반 36분 | 슈투트가르트 제이미 레벨링의 왼발 선제골 | 연합뉴스TV |
| 후반 시작 | 아틀레티코, 데이비드 대신 루크먼 투입 | 마이데일리 |
| 후반 2분 | 루크먼의 연결을 알바레스가 마무리해 1-1 | 연합뉴스TV |
| 후반 19분 | 히울만, 거친 태클로 퇴장 | 연합뉴스TV |
| 종료 | 10명으로 버텨 1-1, 승점 1 추가 | 중부매일 |
선제골 장면은 매체에 따라 강조점이 다르다. 전남일보는 슈투트가르트 앙겔로 슈틸러가 전방 압박으로 빼앗은 볼을 레벨링이 이어받아 넣었다고 썼다(전남일보). 마이데일리는 아틀레티코 푸빌이 슈틸러와 경합하다 볼을 빼앗긴 장면으로 묘사했다(마이데일리).
동점골 도움의 형태도 표현이 갈린다. 연합뉴스TV는 루크먼이 ‘찔러준 패스’로 적었고(연합뉴스TV), 중부매일은 ‘크로스’로 적었다(중부매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알바레스는 이번 시즌 공식전 8경기 만에 첫 골을 넣었다(연합뉴스TV). 히울만의 퇴장에 대해 연합뉴스TV는 슈틸러의 발목 부위에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고, 중부매일은 다리를 향해 태클을 하다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았다고 전했다.
순위와 승점은 대회별로 따로 읽어야 한다
아래 순위와 승점은 21일(한국시간) 보도 시점 기준이다.
| 구분 | 기록 | 보도 |
|---|---|---|
| 아틀레티코, UCL 리그 페이즈 | 1승 1무 1패, 4점, 15위 | 스포츠서울 |
| 슈투트가르트, UCL 리그 페이즈 | 2승 1무 | 연합뉴스TV |
| 아틀레티코, 라리가 | 7승 1무 1패, 22점, 2위 | 스포츠서울 |
| 원정 직전 흐름 | 6연승 | 마르카(마이데일리 인용) |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리그 페이즈에서 1승 1무 1패 4점으로 15위에 자리했고, 라리가에서는 7승 1무 1패 22점으로 2위다(스포츠서울). 상대 슈투트가르트는 2승 1무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연합뉴스TV).
스페인 마르카는 아틀레티코가 6연승을 거두며 독일 원정을 떠났지만 “모든 기대는 산산조각 났다”고 평가했다. 마르카는 이 경기가 “챔피언스리그가 아틀레티코에게 버겁다는 것을 깨닫게 해줬다”고도 썼다(마이데일리).
숫자를 읽을 때 짚을 점은 다음과 같다.
- 라리가 7승 1무 1패와 UCL 1승 1무 1패는 치른 경기 수가 달라, 패배 1회의 무게를 같은 선에서 비교하기 어렵다(이 글의 해석).
- 마르카가 말한 6연승이 어떤 대회 경기로 이뤄졌는지는 인용문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 마르카의 ‘버겁다’는 표현은 매체의 평가이며, 순위표가 보여 주는 것은 3경기 시점의 15위다.
대퇴사두근 타박상과 좌상은 회복 기간이 다를 수 있다
중부매일은 대퇴사두근을 넓적다리 앞쪽에 있는 근육으로, 무릎을 펴는 힘을 내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달리기와 슈팅처럼 다리를 뻗는 동작마다 쓰여 축구 선수에게 특히 중요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중부매일).
같은 기사가 제시한 일반적인 구분은 다음과 같다(중부매일).
| 구분 | 무엇인가 | 결장과의 관계 |
|---|---|---|
| 타박상 | 부딪혀 생긴 손상 | 가벼우면 며칠 안에 회복하는 경우가 많다 |
| 좌상 | 근섬유가 늘어나거나 찢어진 손상 | 정도에 따라 몇 주씩 결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
이것은 부상 유형에 대한 일반 설명이며 이강인의 진단이 아니다. 이강인에 대해 보도된 표현은 ‘타박상’과 ‘약간의 불편함’이고, 정밀 진단 결과는 구단이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표현 차이도 짚어 둘 만하다. 중부매일 기사의 ‘허벅지 통증’은 이 매체의 표현이고, 카데나 세르 기자의 게시물은 국내에 ‘약간의 불편함’으로 옮겨졌다(전남일보).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은 진단명과 결장 기간이다
경기 기록과 현지 전언으로 메워지지 않는 부분은 아래와 같다.
- 진단명과 결장 기간: 구단 공식 발표가 없었다는 것이 중부매일의 보도다.
- 타박상을 입은 시점과 경위: 확인되지 않았다.
- 후반 중반 이후 교체의 맞교대 상대: 후반 시작에는 데이비드 대신 루크먼이 투입됐다. 후반 중반 이후 투입된 네 선수가 각각 누구와 바뀌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25일 경기의 기준 날짜: 스포츠서울이 적은 25일이 현지 날짜인지 한국 날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25일 데포르티보전 전까지 이렇게 확인하면 된다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25일 홈에서 데포르티보와 라리가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 매체는 휴식을 취한 만큼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다면 이강인도 리그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스포츠서울).
- 구단 공식 발표: 진단명이나 결장 기간이 공지되는지 본다. 지금까지 나온 사유는 카데나 세르 등 현지 매체의 전언이다.
- 소집·선발 명단: 경기 전 공개되는 명단에 이강인 이름이 있는지 확인한다.
- 워밍업 여부: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예방 차원에서 몸을 풀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다음 경기에서 몸을 푸는지는 상태를 가늠할 단서가 될 수 있다(이 글의 해석).
- 전언과 판단 구분: ‘알려졌다’, ‘~것으로 보인다’는 매체의 전언이나 판단이므로 구단 발표와 따로 읽는다.
관련 기사를 찾을 때는 이름 표기가 매체마다 다르다는 점도 알아 두면 검색이 수월하다.
- 카데나 세르 기자: 페드로 푸야나(전남일보), 페드로 푸아냐(TV조선)
- 아틀레티코 미드필더: 히울만(연합뉴스TV), 휼만(스포티비뉴스), 율만(스포츠서울)
- 슈투트가르트 득점자: 레벨링(연합뉴스TV), 르웰링(마이데일리)
- 아틀레티코 교체 선수: 루크먼/루크만, 카르도주/카르도소, 르노르망/노르망
관련 글: 에스파뇰 대 아틀레티코: 바에나 결승골로 선두 바르셀로나와 2점 차, 이강인 기록은
참고 자료
- 연합뉴스TV · ’이강인 결장’ ATM, 슈투트가르트와 1-1 무승부…황인범은 교체 출전
- 중부매일 · 이강인, 허벅지 통증으로 결장한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무승부
- 스포티비뉴스 · ‘韓 축구 철렁’ 이강인, 아틀레티코 이적 후 처음으로 결장…챔스에서 벤치 대기, 팀은 슈투트가르트에 1-1 진땀 무승부
- 마이데일리 · 이강인, 아틀레티코 합류 이후 첫 결장…'기대가 산산조각 났다' 경기력 혹평
- 전남일보 · '이강인 부상 결장·퇴장 악재’ 아틀레티코, 슈투트가르트와 1-1 무승부
- TV조선 · '이강인 결장' 아틀레티코, UCL서 슈투트가르트와 1-1 무승부
- 스포츠서울 · 이강인 챔스 결장, 부상 때문이었다…‘선수 보호’ 우선하는 시메오네 감독의 꼼꼼한 배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