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저그)이 10월 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SOOP 주최 '구글플레이 ASL 시즌22' 결승에서 유영진(테란)을 세트 스코어 4대3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로써 김민철이 스타크래프트1 개인리그 역사상 최초로 통산 5회 우승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7세트까지 간 접전, 어떻게 끝났나

유영진이 1세트를 먼저 잡았지만 김민철이 4·5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앞서갔고, 유영진이 6세트를 따내며 3대3을 만들어 승부는 마지막 7세트로 넘어갔다. 게임플에 따르면 7세트에서 김민철은 저글링과 울트라리스크를 앞세운 공세로 유영진의 GG를 받아냈다.
김민철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결승전에 오른 다섯 번 모두 우승했다. 월요신문은 이번 우승으로 김민철이 종전 4회 우승으로 타이를 이루던 이영호의 기록을 넘어 단독 최다 우승자가 됐다고 전했다. 같은 매체는 김민철이 ASL의 5전3선승제·7전4선승제 경기에서 최근 15연승을 기록했다고도 전했다.
우승까지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김민철은 시즌16부터 19까지 4연속 우승 이후 시즌20 16강, 시즌21 24강에서 탈락하는 부진을 겪었다. 지디넷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김민철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4연속 우승 이후 열정이 다소 떨어졌던 시기도 있었지만 이번 결승을 준비하며 다시 열정이 살아났다"고 밝혔다. 지디넷코리아
관중 규모에 대해서는 보도가 다르다. 전자신문은 이날 특설무대에 약 1500명 관중이 찾았다고 전했고, 게임뷰는 SOOP 측 설명을 인용해 주변 관람객을 포함해 1천 명 이상이 모였다고 전했다. 정확한 집계 기준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음 목표는 10회 우승
김민철은 경기 후 "ASL 5회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10회 우승을 채우는 것을 목표로 다음 시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지디넷코리아가 전했다. 월요신문에는 김민철이 차기 시즌 라이벌로 최근 2연속 우승자인 박상현을 지목했다는 발언도 담겨 있다. 다음 시즌 ASL의 구체적인 개막 일정은 이번 보도들에 나오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