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RPG ‘붉은사막’이 게임스컴 어워드 2026에서 ‘에픽(Most Epic)’과 ‘최고의 PC 게임(Best PC Game)’ 2개 부문 후보에 동시에 올랐다. 게임스컴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2026년 8월 24일(현지시간) 후보작 명단을 공개했으며, 지난 3월 정식 출시된 붉은사막은 두 부문 모두에서 경쟁작들과 자리를 나란히 했다. 같은 명단에는 크래프톤이 퍼블리싱한 피콜로 스튜디오의 ‘에이지 트위스터’도 이름을 올렸다.
한눈에 보기
게임스컴이 주목한 ‘붉은사막’…어워드 2개 부문 후보 소식의 핵심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붉은사막(펄어비스)은 2026년 8월 24일 공개된 게임스컴 어워드 후보작 명단에서 에픽, 최고의 PC 게임 2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 붉은사막은 2026년 3월 정식 출시됐으며, 게임스컴 현장 삼성전자 부스에서 6K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8’로 시연 중이다.
- 에픽 부문 경쟁작은 메트로 2039, 스트레인저 댄 헤븐, 타이드 오브 어나이얼레이션, 토탈 워: 워해머 40,000 등 4개 타이틀이다.
- 크래프톤이 퍼블리싱한 ‘에이지 트위스터'(피콜로 스튜디오)는 ‘가장 편안한 게임(Most Wholesome)’ 부문 후보에 올랐다.
- 수상작 발표 정확한 일시는 2026년 8월 26일 현재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붉은사막이 오른 2개 부문, 경쟁작은 누구인가
에픽 부문과 최고의 PC 게임 부문은 게임스컴 어워드가 매년 수여하는 세부 시상 카테고리로, 각각 게임의 스케일·서사와 PC 플랫폼 완성도를 심사 기준으로 삼는다. 붉은사막은 이 중 게임의 스케일과 서사 규모를 평가하는 ‘에픽’ 부문과, PC 플랫폼 완성도를 종합 평가하는 ‘최고의 PC 게임’ 부문에 동시 후보로 올랐다. 두 부문의 후보작을 나란히 놓고 보면 어떤 게임이 어느 기준에서 주목받고 있는지가 드러난다.
두 부문의 후보작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에픽 부문 후보 5개: 붉은사막, 메트로 2039, 스트레인저 댄 헤븐, 타이드 오브 어나이얼레이션, 토탈 워: 워해머 40,000
- 최고의 PC 게임 부문 후보 5개: 붉은사막,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2, 건즈 오브 에스카톤, 메트로 2039, 토탈 워: 워해머 40,000
| 부문 | 후보작 | 퍼블리셔/개발사 |
|---|---|---|
| 에픽 (Most Epic) | 붉은사막 | 펄어비스 |
| 에픽 | 메트로 2039 | 딥 실버 |
| 에픽 | 스트레인저 댄 헤븐 | 세가 |
| 에픽 | 타이드 오브 어나이얼레이션 | 이클립스 글로우 게임즈 |
| 에픽 | 토탈 워: 워해머 40,000 | 세가 |
| 최고의 PC 게임 | 붉은사막 | 펄어비스 |
| 최고의 PC 게임 |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2 | 세가 |
| 최고의 PC 게임 | 건즈 오브 에스카톤 | 4Divinity |
| 최고의 PC 게임 | 메트로 2039 | 딥 실버 |
| 최고의 PC 게임 | 토탈 워: 워해머 40,000 | 세가 |
두 부문을 합치면 후보작은 총 8개 타이틀로 압축된다. 붉은사막을 제외하면 나머지 7개 타이틀 중 상당수가 세가와 딥 실버 등 유럽 대형 퍼블리셔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붉은사막은 이번 후보군에서 사실상 유일한 아시아 개발사 타이틀이다. 분석해보면, 8개 후보작 중 7개가 유럽 퍼블리셔 소속이라는 비율을 감안할 때, 붉은사막의 후보 선정은 이번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예외적 사례로 볼 수 있다.
두 부문에 동시에 오른 3개 게임, 그리고 세가의 존재감

두 부문 후보 명단을 대조해보면 게임스컴 홈페이지 발표문에는 명시되지 않은 흥미로운 지점이 드러난다. 붉은사막, 메트로 2039, 토탈 워: 워해머 40,000 3개 타이틀이 에픽과 최고의 PC 게임 부문 모두에 중복으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서사·스케일과 플랫폼 완성도라는 서로 다른 심사 기준에서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읽을 수 있다.
퍼블리셔 단위로 보면 세가의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세가는 스트레인저 댄 헤븐(에픽), 토탈 워: 워해머 40,000(에픽·최고의 PC 게임 중복),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2(최고의 PC 게임)까지 두 부문 합산 3개 타이틀을 배출해 이번 후보 명단에서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했다. 반면 붉은사막은 단일 타이틀로 2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세가의 다작 전략과는 다른 방식으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게임스컴 어워드는 어떤 상인가
게임스컴 어워드는 매년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에서, 그해 출품된 게임 중 최고의 타이틀을 선발하는 시상식이다. 특정 매출이나 판매량이 아니라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의 완성도와 화제성을 심사위원단이 평가한다는 점에서, 상업 성과 지표와는 별개로 업계 전문가의 평가를 보여주는 지표로 통한다.
2026년 8월 24일(현지시간) 공개된 이번 후보작 명단에는 최소 3개 부문이 포함됐다.
- 에픽(Most Epic): 게임의 스케일과 서사 규모를 평가하는 부문
- 최고의 PC 게임(Best PC Game): PC 플랫폼에서의 완성도를 종합 평가하는 부문
- 가장 편안한 게임(Most Wholesome): 편안하고 힐링되는 게임성을 평가하는 부문
분석해보면, 게임스컴 어워드는 매출 순위 대신 심사위원단의 정성 평가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판매 지표 중심의 다른 게임 관련 집계와는 결이 다른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
검은사막 이후, 오랜 기다림 끝의 붉은사막이 받는 평가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대표작 ‘검은사막‘ 이후 공개한 후속 대형 프로젝트로, 공개 이후 여러 차례 출시 일정이 조정되며 게이머들 사이에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아온 타이틀이다. 2026년 3월 정식 출시를 거쳐 이번 게임스컴 어워드 2개 부문 후보 선정까지 이어진 흐름은, 오랜 개발 기간을 거친 작품이 실제 완성도 평가에서도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국내 게임사가 개발한 대형 콘솔·PC 지향 프로젝트가 유럽 최대 게임쇼의 핵심 부문 후보에 복수로 오른 것 자체가 흔한 일은 아니라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이번 후보 선정을 국내 게임 개발력이 해외에서 실질적으로 인정받은 사례 중 하나로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 부스에서 만나는 6K 붉은사막
게임스컴 2026 현장에서 붉은사막을 직접 체험하고 싶다면 삼성전자 부스를 찾으면 된다. 펄어비스는 이번 게임스컴에 삼성전자 부스를 통해 참가했으며,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8’으로 구성된 PC에서 붉은사막을 시연하고 있다. 국내 게임과 국내 하드웨어 제조사가 해외 전시회에서 함께 부스를 꾸리는 방식은 두 회사 모두에게 노출 효과를 높이는 협업으로, 후보 선정 소식과 맞물려 현장 방문객들의 관심을 더 끌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 에이지 트위스터도 후보 명단에
에이지 트위스터는 피콜로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크래프톤이 퍼블리싱을 맡은 게임으로, 이번 게임스컴 어워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또 다른 국내 관련 타이틀이다. 이번 후보 명단에는 붉은사막 외에 크래프톤이 퍼블리싱한 피콜로 스튜디오의 ‘에이지 트위스터’도 포함됐다.
붉은사막과 에이지 트위스터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은 차이가 드러난다.
- 붉은사막: 오픈월드 액션 RPG, 에픽·최고의 PC 게임 2개 부문 후보
- 에이지 트위스터: 피콜로 스튜디오 개발작, 가장 편안한 게임 1개 부문 후보
에이지 트위스터는 에픽이나 최고의 PC 게임처럼 스케일을 평가하는 부문이 아니라 ‘가장 편안한 게임(Most Wholesome)’ 부문 후보에 올라, 대형 오픈월드 RPG인 붉은사막과는 완전히 다른 결의 게임으로 평가받았다. 같은 게임스컴 어워드 후보 명단에 국내 게임사가 관여한 두 작품이 서로 다른 부문에서 이름을 올렸다는 점은, 국내 게임 산업이 대작 스케일부터 캐주얼 감성까지 여러 결을 동시에 해외 무대에 내놓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교해보면, 붉은사막이 2개 부문에서 경쟁하는 것과 달리 에이지 트위스터는 1개 부문에 집중해 후보로 올랐다는 점에서, 두 타이틀은 서로 다른 전략으로 게임스컴에서 존재감을 나타낸 셈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게임스컴 어워드는 무엇인가요? 게임스컴 어워드는 매년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전시회에 출품된 게임 중 최고의 타이틀을 선발하는 시상식입니다. 에픽, 최고의 PC 게임, 가장 편안한 게임 등 여러 부문으로 나뉘어 심사위원단이 후보작을 선정합니다.
Q. 붉은사막은 어떤 게임인가요?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RPG로, 2026년 3월 정식 출시됐습니다. 펄어비스의 대표작 검은사막의 후속 대형 프로젝트로 오랜 기간 개발 및 출시 일정 조정을 거쳐 나온 타이틀입니다.
Q. 게임스컴 어워드 2026 수상작은 언제 발표되나요? 2026년 8월 26일 현재 정확한 수상작 발표 일시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후보작 명단은 8월 24일(현지시간) 공개됐으며, 수상작 발표는 게임스컴 공식 채널을 통해 별도로 공지될 예정입니다.
Q. 붉은사막과 함께 두 부문 모두에 후보로 오른 게임은 무엇인가요? 메트로 2039(딥 실버)와 토탈 워: 워해머 40,000(세가)이 붉은사막과 함께 에픽, 최고의 PC 게임 두 부문 모두에 중복으로 후보에 올랐습니다.
Q. 크래프톤의 에이지 트위스터는 어떤 게임인가요? 에이지 트위스터는 피콜로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크래프톤이 퍼블리싱한 게임으로, 게임스컴 어워드 2026 ‘가장 편안한 게임(Most Wholesome)’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앞으로 확인할 것
붉은사막의 게임스컴 어워드 2개 부문 후보 선정은 확정된 사실이지만, 실제 수상 여부와 정확한 발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관심 있는 독자라면 게임스컴 공식 홈페이지와 펄어비스 공식 채널을 통해 수상작 발표 소식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아울러 크래프톤의 에이지 트위스터가 가장 편안한 게임 부문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세가가 다수 후보를 배출한 두 부문에서 최종적으로 어느 타이틀이 트로피를 가져갈지도 함께 지켜볼 지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