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1일 매일경제는 고강도 운동 뒤 심한 근육통·근력 저하와 콜라색 소변이 나타나면 횡문근융해증 신호일 수 있다고 전했다. 증상이 평소와 다르다면 단순 근육통으로 넘기지 말고 조기에 진료받아야 한다. 매일경제
운동 후 통증은 모두 같은 근육통일까
일반적인 운동 후 근육통은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생긴 상태로, 보도에 따르면 대부분 며칠 안에 좋아진다. 반면 횡문근융해증에서는 참기 힘든 근육통과 부종, 근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고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거나 붉은색·갈색 소변이 나올 수 있다. 매일경제
횡문근융해증은 근육세포가 심하게 손상되면서 미오글로빈 등 근육 속 물질이 혈액으로 유출되는 질환이다. 미오글로빈이 신장을 거쳐 배출되는 과정에서 소변이 콜라색이나 짙은 갈색으로 변할 수 있으며, 심하면 급성신손상으로 이어져 투석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매일경제
특히 평소 운동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체력 수준을 넘어서는 운동을 하거나 운동량을 크게 늘린 상황이 보도에서 지목됐다. 크로스핏·마라톤·스피닝·인터벌 트레이닝처럼 강도가 높은 운동을 새로 시작한 20~30대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매일경제
2019년 고려대의대 구로병원 안신영 교수의 기고는 과도한 운동뿐 아니라 감염, 약물, 알코올의존증도 비외상성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술을 마신 다음 날의 과도한 운동, 고온다습한 환경, 부족한 휴식과 수분 공급도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상황으로 제시됐다. 뉴스웍스
콜라색이라는 말만으로 확진할 수는 없다
짙어 보이는 소변이 모두 횡문근융해증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내과 전문의 답변에는 밤사이 수분을 섭취하지 않아 생긴 농축뇨도 평소보다 진하게 보일 수 있으며, 소변 사진만으로 이상 여부를 판단하거나 결론 내리기는 어렵다고 적혀 있다. 아하
따라서 실전적으로는 색 하나보다 운동 직후의 맥락과 심한 근육통·부종·근력 저하·소변량 감소가 함께 나타나는지를 살피는 편이 세 자료의 범위에 맞는 해석이다. 다만 이런 증상 조합 역시 개인의 진단을 확정하지는 않는다.
보도가 권하는 대응은 증상을 참고 운동을 이어가는 것이 아니다. 평소와 다른 심한 근육통이나 근력 저하, 콜라색 소변이 나타나면 운동을 쉬고 조기에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오랜만에 운동할 때 강도와 시간을 서서히 늘리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매일경제
현재 자료만으로는 특정인의 소변 색이나 통증이 횡문근융해증 때문인지 알 수 없다. 정확한 원인과 치료 필요성은 소변 사진이 아니라 의료기관의 평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