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뷰티업계 최초로 AI 국제인증 2종 동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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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이 뷰티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관련 국제 인증 2건을 획득했다. 파이낸셜뉴스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AI 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과 노르웨이 인증기관 넴코의 'AI 제품 신뢰성 마크'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인증을 모두 확보한 뷰티 기업은 전 세계에서 에이피알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넴코 인증 기념 행사는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에이피알 본사에서 열렸다. 파이낸셜뉴스 인증 대상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 X2'의 AI 케어 모드다. 피부 상태와 누적 사용 이력을 분석해 케어 루틴과 자극 강도를 추천하는 기능으로, 추천 강도와 시간은 정해진 안전 범위를 벗어날 수 없고 AI가 추천하더라도 최종 설정은 사용자가 직접 선택한다. 파이낸셜뉴스

두 인증은 무엇을 각각 검증하나

두 인증은 평가 대상과 접근 방식이 명확히 다르다. 포인트경제

  • ISO/IEC 42001: 조직이 AI 시스템의 위험과 기회를 관리하고 책임 있는 AI 개발·제공·사용을 위한 경영 체계를 운영하는지 평가하는 표준이다. 에이피알은 이를 위해 AI 시스템의 기획부터 폐기까지 7계층 46종의 관리 문서 체계를 구축했다. 파이낸셜뉴스
  • AI Trust Mark(넴코): 실제 제품에 적용된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검증한다. 유럽연합 AI법(EU AI Act)과 미국 AI 위험관리 프레임워크(NIST AI RMF)를 공통 기준으로 삼는다. 전자신문

요약하면 앞의 것은 회사의 AI 관리 체계를, 뒤의 것은 개별 제품에 실린 AI 기능 자체를 각각 평가한다. 에이피알은 이번 인증 과정에서 기존 ISO 9001(품질경영)·ISMS(정보보호) 관리 기록도 함께 연계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왜 지금 이런 인증을 받았나

대한경제는 이번 인증 획득을 실체 없는 AI 마케팅(AI 워싱) 우려를 선제 차단하려는 포석이라고 해석해 전했다. 대한경제 대한경제는 AI를 앞세운 뷰티테크 제품이 늘면서 신뢰성 검증이 새 과제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대한경제

ISO/IEC 42001 인증 자체는 뷰티 업계만의 흐름은 아니다. 전자신문은 LG전자, 현대오토에버, 슈프리마, 기술보증기금 등이 잇따라 해당 인증을 획득하며 AI 거버넌스 경쟁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 즉 에이피알의 이번 인증은 뷰티 업계 최초 사례이지만, 인증 제도 자체는 업종을 가리지 않고 확산 중인 흐름 위에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두 인증의 동시 확보는 AI 기술 자체뿐 아니라 AI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기업의 관리체계와 실제 제품에 적용된 AI 신뢰성을 국제적인 기준으로 검증받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에이피알은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개인별 피부 상태와 사용 이력을 반영한 AI 기반 맞춤형 뷰티 디바이스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제공된 기사에서는 확대 적용 시점과 구체적인 대상 제품군을 확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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