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3일 시진핑 공항서 직접 영접…5월엔 부주석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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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3일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직접 맞이할 예정이다.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 때는 시 주석이 아닌 한정 부주석이 공항 영접을 맡았다.

보도된 방문 일정

미국 당국자는 "시 주석은 23일 오후 4시(미국 동부시간, 한국시간 24일 오전 5시) 도착할 예정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환영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뉴시스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환영식에 이어 24일 백악관에서 양자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을 진행하며, 시 주석은 25일 귀국길에 오른다. 22일 뉴욕에서 시작되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는 직접 참석하지 않는다. 뉴시스

5월 베이징 방문과 다른 점

지난 5월 13일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때는 한정 부주석이 베이징 수도국제공항에서 그를 맞았고, 시 주석은 다음 날인 14일 인민대회당에서 별도 환영식을 열었다. 한정 부주석은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7인에 이어 서열 8위에 해당한다. 허프포스트코리아

이번 영접의 이례성을 두고 두 매체의 서술은 다소 엇갈린다. 중앙일보가 인용한 폴리티코는 "트럼프가 공항에서 외국 지도자를 영접하는 건 집권 2기 들어 처음"이라고 전했다. 중앙일보 반면 허프포스트코리아는 2025년 8월 알래스카에서 푸틴 대통령을 맞이한 적이 있어 이번이 집권 2기 두 번째 활주로 영접이라고 전했다. 허프포스트코리아

폴리티코는 이번 영접을 "시 주석으로부터 성과를 얻어내기 위한 구애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고 중앙일보는 전했다. 정상회담에서는 무역 휴전 연장, 이란·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 AI 개발 속도조절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한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중국산 제품에 7.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진 무역 보고서의 발표가 회담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실제 관세율 변경 여부는 불확실하다. 발표 연기 이유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중앙일보

다음 확인 지점은 22일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개막, 23일 시 주석 도착과 앤드루스 기지 환영식, 24일 백악관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 25일 귀국이다. 중앙일보 보도에서는 관세 보고서의 확정 발표 일정을 확인할 수 없으며, 정상회담의 실제 합의 내용은 회담 이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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