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026년 8월 20일 진종오 의원(비례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2년의 중징계를 의결했고, 진 의원은 다음 날인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어떠한 해당 행위도 하지 않았다”며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같은 날 함께 징계를 받은 의원은 조경태·권영진·서범수 등 총 4명으로, 이들 모두 장동혁 대표 체제에 비판적이었던 인사라는 공통점이 있어 “정치적 표적 징계”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
- 2026년 8월 20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국회의원 4명에게 당원권 정지 중징계를 의결·확정
- 징계 수위: 조경태 2년 6개월, 진종오 2년, 권영진 1년 6개월, 서범수 10개월
- 2026년 8월 21일: 진종오 의원,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열어 입장 발표
- 핵심 반박: “한동훈 의원 선거 지원은 사실무근”이라며 윤리위에 징계 근거 공개 요구
- 여론 배경: 같은 날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 25%(더불어민주당 41%)로 정체 상태
징계까지 온 과정 — 소명 대신 기피 신청을 택한 이유
진종오 의원의 반발은 8월 21일 기자회견에서 갑자기 시작된 것이 아니라, 사흘 전인 8월 18일 윤리위 출석 단계에서부터 이어져 온 것입니다. 이날 진 의원은 법률대리인 박상수 변호사와 함께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리위 회의에 출석했지만, 정식 소명 대신 윤리위원 전원에 대한 기피 신청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변호사는 “당헌·당규상 공정한 판단을 기대하기 어려운 윤리위원에 대해 사전에 서면으로 기피 신청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윤리위원 명단을 사전에 요청했으나 공개되지 않은 점을 절차적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이 기피 신청에도 불구하고 윤리위는 이틀 뒤인 20일 예정대로 징계를 의결했고, 진 의원 측이 제기한 절차적 이의는 결과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4명의 징계 수위, 나란히 놓고 비교하면

이번 윤리위 의결에서 눈에 띄는 지점은 같은 날 처리된 4건의 징계 수위가 서로 다르다는 점이고, 그 차이가 각자의 사유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살펴보면 이번 조치의 성격이 더 뚜렷해집니다.
| 의원 | 지역구 | 징계 수위 | 주요 사유 |
|---|---|---|---|
| 조경태 | 부산 사하을 | 당원권 정지 2년 6개월 | 국회부의장 당내 경선 패배 후 경쟁자 낙선을 요청하는 통화 |
| 진종오 | 비례대표 | 당원권 정지 2년 | 한동훈 무소속 의원 선거 지원 의혹 |
| 권영진 | 대구 달서병 |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 | 원내대표 멱살을 잡은 행동 |
| 서범수 | 울산 울주 | 당원권 정지 10개월 |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간담회 실언 |
표에서 확인되듯 조경태·권영진·서범수 세 의원의 사유는 각각 특정 시점의 구체적 언행과 직결돼 있는 반면, 진종오 의원의 사유인 “한동훈 지원 의혹”은 상대적으로 정황적 성격이 강합니다. 진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근거를 대라”고 요구한 지점도 바로 이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윤리위가 각 사유를 뒷받침하는 구체적 증거를 공개했는지 여부는 2026년 8월 22일 현재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진종오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실제로 밝힌 것
진종오 의원의 8월 21일 입장 발표에서 핵심은 두 갈래로 요약됩니다. 첫째는 징계 사유 자체에 대한 정면 부인으로, 그는 한동훈 의원의 선거 활동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윤리위에 구체적 근거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둘째는 절차에 대한 문제 제기로, 앞서 8월 18일 윤리위원 명단 비공개 문제를 지적했던 연장선에서 이번 징계 결정 과정 전반의 공정성에 의문을 표한 것입니다. 함께 징계를 받은 국민의힘 중진들 사이에서도 “징계가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이번 사안은 진종오 개인의 문제를 넘어 당 지도부와 비당권파 간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이번 징계, 누구에게 어떤 의미인가
같은 사건이라도 입장에 따라 무게가 달라지는데, 이번 징계가 미치는 영향을 당사자별로 나눠 보면 그 폭이 뚜렷합니다. 진종오 의원 개인에게는 2년간의 당원권 정지가 사실상 다음 총선 공천 배제로 이어질 수 있어, 비례대표로 활동해 온 그의 정치 행보에 실질적 제약이 됩니다. 국민의힘 지도부 입장에서는 비판적 인사들을 동시에 정리하며 당내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해석될 여지가 있지만, 동시에 “당권파의 칼”이라는 프레임이 확산될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비당권파 의원들에게는 이번 징계가 향후 지도부 비판 발언 자체를 위축시키는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 유권자 입장에서는 정당 지지율이 25%에 정체된 상황에서 벌어진 내홍이라는 점에서, 당장의 총선 전략보다 당 내부 신뢰도 문제로 비칠 수 있습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들
이번 사안에는 몇 가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지점이 남아 있습니다. 진종오 의원 측이 제기한 기피 신청이 최종적으로 어떤 절차적 처리를 받았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윤리위의 공식 답변이 있었는지는 2026년 8월 22일 기준으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또한 진 의원이 이번 징계에 대해 재심을 청구할지, 청구한다면 그 결과가 언제 나올지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동훈 의원 지원 의혹의 구체적 증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윤리위 차원의 공식 설명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부분들은 확인되는 대로 후속 보도를 통해 명확해질 사안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진종오 의원은 왜 당원권 정지 2년 징계를 받았나요? 진종오 의원의 징계 사유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선거 활동을 지원했다는 의혹입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026년 8월 20일 이를 근거로 당원권 정지 2년을 의결했습니다.
진종오 의원은 실제로 한동훈 의원을 도왔나요? 진종오 의원 본인은 8월 21일 기자회견에서 이를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습니다. 그는 윤리위에 구체적인 지원 근거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으며, 2026년 8월 22일 현재 윤리위 측의 별도 증거 공개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당원권 정지 2년이면 어떤 불이익을 받나요? 당원권 정지 기간에는 통상 공천 신청, 당직 임명, 당내 투표권 등이 제한됩니다. 진종오 의원의 경우 2년의 정지 기간이 다음 총선 일정과 겹칠 것으로 예상돼 실질적인 공천 배제 효과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진종오 의원은 이번 징계에 불복할 수 있나요? 당헌·당규상 중앙윤리위 징계에 대해서는 재심 청구 절차가 마련돼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진종오 의원이 실제로 재심을 청구했는지,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2026년 8월 22일 기준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조경태·권영진·서범수 의원의 징계와는 어떻게 다른가요? 네 의원 모두 같은 날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수위는 조경태 2년 6개월, 진종오 2년, 권영진 1년 6개월, 서범수 10개월로 각각 다릅니다. 사유 역시 통화 논란, 선거 지원 의혹, 물리적 행동, 발언 실수 등으로 서로 다른 성격을 띱니다.
앞으로 확인할 체크포인트
진종오 의원의 8월 21일 입장 발표는 징계 확정 직후 나온 첫 반응이었을 뿐, 이 사안의 결론은 아직 열려 있습니다. 기피 신청의 절차적 처리 결과, 재심 청구 여부와 그 시점, 그리고 한동훈 의원 지원 의혹을 둘러싼 구체적 증거 공개 여부가 다음 단계에서 확인해야 할 지점입니다. 아울러 같은 날 징계를 받은 조경태·권영진·서범수 의원의 후속 대응이 진종오 의원과 보조를 맞출지, 아니면 각자 다른 길을 갈지도 국민의힘 내부 역학을 가늠하는 신호가 될 것입니다. “`
관련 URL 중 KBS 뉴스 2건(news.kbs.co.kr)과 조선비즈·중앙일보는 접속이 차단돼 직접 확인하지 못했고, 대신 문화일보·머니투데이·아시아투데이 기사 및 제공된 리서치 브리핑으로 사실관계를 교차 확인해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