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3분기 영업손실 263억원, 4분기 반등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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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4일 발표한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691억원, 영업손실 263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6% 줄었고, 회사는 4분기부터 신작 ‘도깨비의세계’와 인수 회사 실적을 바탕으로 개선을 모색한다. 한국경제

3분기에는 매출도 줄고 손실도 커졌다

3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750억원보다 8% 감소했다. 영업손실도 직전 분기 230억원에서 263억원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54억원과 비교하면 손실 규모가 209억원 늘어났다. 한국경제

부문별 매출과 비용에서 확인되는 변화는 다음과 같다.

  • 모바일 게임 매출은 50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3% 감소했다.
  • PC 게임 매출은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7% 줄었다.
  • 영업비용은 954억원으로 28.2% 감소했지만, ‘도깨비의세계’ 출시를 앞둔 마케팅 비용이 먼저 집행되면서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디지털타임스는 전했다. 디지털타임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출시 공백과 기존 게임 매출 감소를 실적 부진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3분기까지 8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가 이어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아시아경제

4분기 반등 기대는 아직 실적이 아닌 선행 지표다

3분기 확정 실적과 4분기 회사 전망의 구분을 나타낸 개념 일러스트
본문 내용을 정리한 개념도 · AI 생성
카카오게임즈 3분기 핵심 실적 인포그래픽
카카오게임즈 3분기 핵심 실적

‘도깨비의세계’는 지난달 8일 출시된 뒤 국내 앱마켓 매출 최상단에 올랐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한 게임 가운데 역대 최고 수준의 순이용자 수를 기록했다고 회사가 밝혔다. 회사는 콘텐츠 업데이트와 마케팅을 확대해 초기 흥행을 장기 성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타임스

다만 앱마켓 순위와 이용자 수는 4분기 영업이익 자체가 아니다. 출시 전 IT조선은 확률형 소환권 직접 판매 대신 외형 아이템·성장 지원 상품·멤버십을 수익원으로 삼는 구조라며, 이용자를 오래 유지하고 반복 결제로 연결하는지가 관건이라고 짚었다. IT조선

따라서 4분기 반등의 근거는 ‘도깨비의세계’의 초기 지표와 인수한 미투온의 실적 반영이라는 회사 전망이다. 이를 흑자전환의 증거로 볼 수는 없다는 것이 이 글의 해석이다. 실제 반등 여부는 4분기 매출 기여액과 영업손익이 공개된 뒤 판단할 수 있다.

다음 일정과 확인할 변수

카카오게임즈는 다음 달 12일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정식 출시하고, 내년 1월에는 ‘오딘Q: 발키리스콜’을 한국·대만·일본에 동시 출시할 계획이라고 아시아경제는 전했다. 아시아경제

‘도깨비의세계’의 해외 출시 시점은 보도 내용이 엇갈린다. 아시아경제 본문은 내년 2월 모바일·스팀 출시 계획을 전했지만, 디지털타임스는 내년 2분기 출시 목표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회사의 후속 공지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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