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노사 2차 잠정합의…기본급 12만원 인상안, 투표 27일 연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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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사가 23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26차 교섭에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1차 합의안이 10월2일 조합원 투표에서 52.14% 반대로 부결된 지 21일 만이다. 뉴시스

1차 부결 뒤 달라진 조건

1차와 2차 합의안의 항목별 차이를 나타낸 개념 일러스트
본문 내용을 정리한 개념도 · AI 생성

1차 합의안과 비교하면 기본급 인상액 자체는 그대로지만 세부 항목이 올랐다.

  • 기본급 12만원 인상(호봉승급분 5만5000원 포함)은 1차와 총액이 같지만, 호봉승급분만 5000원 늘었다. 이투데이
  • 일시금 정액분은 1150만원으로 1차보다 50만원 늘었다. 여기에 더해 파이낸셜뉴스는 기본급 200%를, 서울경제는 약정임금 200%를 추가 지급한다고 각각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서울경제
  • 올해에 한해 복지포인트 30만 포인트를 지급하고, 퇴직금 산정 기준은 퇴직 직전 4개월 중 근로자가 희망하는 연속 3개월로 통일하기로 했다. 이투데이
  • 조선산업 자동화·디지털화 대응을 위한 산업전환 특별협약 체결도 포함됐다. 뉴시스

서울경제는 1차 합의 당시 조합원 1인당 평균 총보상이 4056만원 수준이었고, 이번 추가 인상으로 4100만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경제

고공농성은 끝났지만 투표일은 매체별로 다르게 전해졌다

1차 대비 2차 일시금 정액분 인상 인포그래픽
1차 대비 2차 일시금 정액분 인상

김동하 노조 지부장이 10월18일부터 25m 높이 크레인에서 벌인 고공농성은 2차 합의안이 나오면서 닷새 만에 종료됐다. 파이낸셜뉴스 노조는 10월19일부터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루 7시간 부분파업을 이어왔다. 디지털데일리

투표 일정은 매체마다 다르게 보도됐다. 뉴시스는 당초 26일로 예정됐던 투표를 27일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고, 울산제일일보와 디지털데일리는 26일로, 파이낸셜뉴스는 “26~27일께”로 전했다. 뉴시스 정확한 투표일은 노조 공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투표에서 과반이 찬성하면 6월2일 상견례 이후 이어진 올해 임단협이 마무리된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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