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개소…국시원 ‘임차’와 ‘유치’는 다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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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의 임상 훈련과 국가시험을 한 건물에서 치를 수 있는 국내 첫 종합 시설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이 29일 오후 2시 대구 동구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개소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대구일보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이곳 공간을 임차해 국가시험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국시원 유치는 같은 날 대구시장이 별도 과제로 제시했다.

확인된 사실: 10년 만에 문을 연 시설

연수센터와 시험센터로 나뉜 시설 구조를 나타낸 개념 일러스트
본문 내용을 정리한 개념도 · AI 생성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건립 추진 10년 만에 개소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국비 707억 원과 시비 118억 원이 투입됐다.

뉴스클레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대구시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825억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연면적은 1만 9723㎡이며,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다. 운영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맡는다. 서울경제

시설은 두 영역으로 나뉜다.

  • 연수센터: 임상 실습실에서 고난도 수술과 응급 위기 대응 훈련을 지원한다. 노컷뉴스
  • 시험센터: 200석 규모의 컴퓨터화시험(CBT) 시험장과 30실 규모의 실기시험장이 구축됐다. 대구일보

연수센터 1~4층에는 18개 훈련 스테이션과 시연수술실, 혈관중재시술·미세수술 훈련공간이 들어섰다. 중환자실과 응급실을 재현한 공간에서는 고성능 시뮬레이터와 인공심폐기, 가상현실 장비를 활용한 훈련을 할 수 있다. 대구일보

예비 의료인부터 숙련된 전문의까지 연수원 이용이 가능하다. 노컷뉴스 소속이나 지역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시설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서울경제

국시원, 공간은 빌리고 기관 유치는 별도 과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개소 주요 수치 인포그래픽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개소 주요 수치

시험센터에서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공간을 임차해 의사·치과의사·약사·한의사·요양보호사 등 5개 직종의 국가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일보

그런데 같은 날 추경호 대구시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유치를 과제로 제시했다. 대구일보

시험장을 빌려 국가시험을 시행하는 일과, 국시원이라는 기관 자체를 대구로 유치하는 일은 서로 다른 사안이다. 이는 두 사실을 나란히 놓고 본 해석이다.

추 시장은 개소식에서 "의료시설과 유사한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환경에서 실전 역량을 키우는 연수원이 건립돼 많은 국내외 의료인들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컷뉴스

이날 시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과 국시원 유치를 과제로 제시했다. 인용한 보도에는 구체적인 유치 범위와 추진 일정이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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