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킴벌리 비렐(28·60위)이 2026년 9월 27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2026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에서 마야 조인트를 세트스코어 2-0(6-4 6-2)으로 꺾고 첫 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톱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비렐은 이번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250점과 3만 7천390달러(약 5천만 원)의 상금을 확보했습니다 톱스타뉴스. 이번 단식 결승은 호주 선수 간 맞대결로 치러졌습니다 연합뉴스.
팔꿈치 수술과 740위 추락을 이겨낸 12년의 집념
두 차례 투어 결승에서 준우승했던 비렐은 세 번째 결승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톱스타뉴스. 2014년 프로로 데뷔한 비렐은 데뷔 연도 기준으로 12년 만에 첫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톱스타뉴스.
비렐의 테니스 여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9년 호주오픈 단식 3회전에 오르며 주목받았으나,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두 차례 수술을 받았습니다 톱스타뉴스. 수술과 재활로 2019년 7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약 29개월 동안 단 4개 대회에만 출전했고, 이 기간 세계랭킹은 740위까지 밀려났습니다 톱스타뉴스.
한동안 은퇴를 고민하던 비렐은 코트로 복귀해 2024년 오사카오픈과 2025년 첸나이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일어섰습니다 톱스타뉴스. 이어 이번 코리아오픈에서 마침내 정상에 등극하며 12년 만에 투어 첫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톱스타뉴스.
허리 부상 딛고 반등한 조인트와 대만 복식조의 우승

이번 코리아오픈은 예기치 못한 날씨 변수로 인해 일정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지난 25일 예정되었던 8강전 일정이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26일 하루 동안 8강전과 준결승전(4강전)이 한꺼번에 치러지는 '더블헤더'가 열렸습니다 연합뉴스.
결승 상대였던 마야 조인트(20·99위)는 작년 19세의 나이로 투어 2회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허리 부상과 부진이 겹쳐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톱스타뉴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조인트는 올해 1월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이후 처음으로 투어 8강에 올랐으며, 8강에서 타라루디를 꺾고 시즌 첫 4강 진출을 이뤘습니다 테니스코리아. 이어 준결승에서는 코르네예바의 왼쪽 허벅지 부상에 따른 기권승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테니스코리아.
단식과 함께 진행된 복식 경기에서는 대만의 잔하오칭-우팡셴 조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만의 잔하오칭-우팡셴 조는 복식 결승에서 리야신(대만)-예추위(중국) 조를 세트스코어 2-0(6-2 6-3)으로 격파했습니다 톱스타뉴스. 이들은 대회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실세트 행진으로 정상을 밟았습니다 톱스타뉴스.
비렐, 다음 주 세계랭킹 41위 전망
이번 우승으로 비렐은 랭킹 포인트 250점을 추가해 다음 주 발표될 세계 랭킹에서 개인 최고 순위인 41위에 등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톱스타뉴스. 이번 결승전은 코리아오픈 역사상 처음으로 성사된 호주 선수 간 단식 결승이었으며, WTA 투어 전체에서도 2017년 독일 스트라스부르오픈 이후 9년 만입니다 톱스타뉴스.
준우승을 차지한 조인트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4강 진출을 이뤄내며 부진에서 벗어날 시즌 후반기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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