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전성기에 ‘가수 사전’부터 만들자는 제안, 무엇을 남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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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모의 K팝 이야기’ 칼럼은 K팝이 전성기인 이때 ‘가수 사전’부터 만들자고 제안했다. 비틀스 132주와 테일러 스위프트 99주처럼 팝 역사는 차트 기록으로 정리되지만, 한국 옛 가요는 체계적 기록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이다. 주간경향 칼럼

무엇을 기록하자는 제안인가

흩어진 가요 기억을 수집·정리해 가수 사전으로 만드는 구조를 나타낸 개념 일러스트
본문 내용을 정리한 개념도 · AI 생성

칼럼이 제시한 핵심은 옛 가요의 기억과 흔적을 가진 고령 세대의 문화적 감각을 수집·정리하고, 전문가와 음악 관계자가 일관성 있는 기록 작업을 시작하자는 것이다.

비교 사례로 든 빌보드 200의 누적 1위 기록은 비틀스 132주, 테일러 스위프트 99주, 엘비스 프레슬리 67주, 휘트니 휴스턴 46주다. 칼럼은 이름과 성과를 시간에 따라 축적한 기록이 음악사를 돌아보는 토대가 된다는 관점에서 가수 사전을 제안한다.

별도로 아레나코리아의 백과사전형 기사는 ‘2024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나온 아이돌 그룹을 46팀으로 집계했으며, 유닛과 버추얼 아이돌은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인 아이돌 소개 범위의 집계이므로, 옛 가요의 기록 상태를 보여주는 조사 결과로 해석할 수는 없다.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부분

빌보드 200 누적 1위 기간 비교 인포그래픽
빌보드 200 누적 1위 기간 비교

현재 칼럼에서 확인되는 범위는 전문가와 음악 관계자가 기록 작업을 시작하고 가수 사전을 만들자는 제안까지다. 누가 편찬을 맡을지, 어떤 가수를 등재할지, 구술 기억을 어떤 자료로 검증할지, 결과물을 어디에 공개할지는 이 칼럼만으로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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