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출시 직후 화면 파손 주장에 휩싸였다. 329만원부터 시작하는 고가 제품인데, 호주 구매자는 구매 약 6시간 만에 내부 화면이 깨졌다고 주장했고 보증 제외 기타 손상 수리비는 246만9000원으로 보도됐다.
구매자 파손 주장과 전시품 화면 이상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호주의 한 구매자는 아이폰 듀오를 구입한 지 약 6시간 만에 내부 화면이 파손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품을 받은 지 6시간 정도 됐고 20번도 채 펼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친구에게 보여주려고 화면을 펼치던 중 힌지 부근에서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속 펼치자 '쩍' 하는 소리가 들렸고 힌지를 따라 화면이 깨졌다”며 “내부 화면 표면이나 외부 힌지에는 무언가 끼었거나 손상됐다고 볼 만한 흔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구매자는 애플스토어를 방문해 파손된 제품을 즉시 교환받았다고 밝혔다. 애플이 파손 원인에 대해 어떤 설명을 내놓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같은 보도는 미국, 중국, 일본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포착됐다고 전했다. 현지 매장에 전시된 제품의 내부 화면에 밝은 가로선·세로선이 나타난 사진이 온라인에 공유됐다.
수리비는 왜 논란인가


한국정경신문에 따르면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 듀오의 보증 제외 수리비를 공개했다. 19.3cm(7.6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의 수리비는 164만9000원이다.
손상 범위가 넓은 기타 손상 수리비는 246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애플케어플러스 2년 가입비는 54만9000원이며,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해도 내부 화면 파손 시 건당 12만원의 자기부담금을 별도로 내야 한다.
기본형 모델에 보험을 더하고 내부 화면을 한 번 수리하면 실제 지출액은 395만9000원으로 400만원에 육박한다.
이번에 보고된 파손 사례는 호주·미국·중국·일본에서 나온 것으로, 이 보도만으로 전체 발생 건수나 불량률은 알 수 없다. 국내 구매자의 유사 사례가 있는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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