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국토장관 첫 현장 행보는 부천대장지구…공적주택 119만호엔 중복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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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오후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3기 신도시 부천대장지구를 찾아 "주택공급은 계획보다 실행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헤럴드경제 정식 취임식은 하루 뒤인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에너지경제

취임식 전날 오후, 부천대장지구부터 찾았다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이던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21일) 홍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헤럴드경제 홍 장관은 22일부터 장관으로서 공식 업무에 들어가 오전 국무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오후에는 첫 현장 일정으로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를 찾았다. 뉴스핌

부천대장지구는 약 2만호를 공급하는 3기 신도시로, 2024년 12월 첫 주택 착공에 들어갔으며 A5·A6블록 1600여가구는 2027년 11월 첫 입주가 예정돼 있다. 포쓰저널

홍 장관은 현장에서 3기 신도시에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8·13 대책에서 제시한 이 모델의 목표는 후보지 발표부터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을 기존 약 68개월에서 37개월로 줄이는 것이다. 포쓰저널

'119만호' 숫자, 어디까지 새 물량인가

정부는 21일 발표한 주거안정플랜에서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호를 공급하고 이 중 77%인 92만호를 수도권에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포쓰저널

다만 이 119만 가구가 전부 새로 늘어나는 물량은 아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기존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과 약 65만~70만 가구가 중복된다. 쿠키뉴스 국토부는 다만 기존 대책과 이번 계획의 공급 대상과 물량 산정 기준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홍 장관 취임에 맞춰 입장문을 내고 장기공공임대 확대를 요구했다. 경실련이 분류하는 '진짜공공임대주택'(영구임대·국민임대·50년임대·장기전세·통합공공임대)은 2024년 기준 101만6000호로 전체 주택의 4%대에 머문다고 지적했다. 포쓰저널 경실련의 이 통계는 119만호 공적주택 계획과는 범주와 산정 기간이 다른 별도 지표다.

같은 22일 사회주택 녹색친구들 전세피해 대책위원회와 민달팽이유니온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증금 미반환 피해주택의 공공매입과 전세사기 피해 인정을 요구했다. 포쓰저널

홍 장관 앞에 남은 협의

서울시와의 공급부지 협의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김윤덕 전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8월 20일과 26일 두 차례 만나 용산공원을 활용한 주택공급 방안을 논의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뉴스핌

서울시는 대안으로 탄천물재생센터 이전과 청년주택·산업시설 조성을 제안했고 국토부도 이를 검토하기로 했지만, 용산공원을 둘러싼 이견 자체는 남아 있다. 뉴스핌

홍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이던 시절 도시주택실장으로 일하며 이 대통령의 대표 주거정책인 '기본주택' 정책 실무를 담당한 이력이 있다. 연합뉴스

제공된 보도에서는 서울시와의 협의 재개 시점, 탄천물재생센터 대안 검토 결과는 확인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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