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참전…삼성 8세대 아성에 4파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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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9일(현지시간) 첫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하며 삼성전자가 2019년부터 8세대에 걸쳐 이끌어온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삼성전자 38%, 애플 25%, 화웨이 22% 순으로 점유율을 전망했다. 디지털데일리

누적 1억대 눈앞, 점유율 38 대 25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누적 출하량은 올해 말 1억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다만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약 2%이며, 내년 출하량은 올해보다 3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데일리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은 7.6형 화면에 무게 201g, 접었을 때 두께 9.7㎜이며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했다. 애플 아이폰 듀오는 펼치면 7.6형·접으면 5.4형 화면에 자체 설계 A20 프로 칩을 넣었고, 미국 1999달러·국내 329만원부터 판매된다. 디지털데일리

칩 전략과 사양, 진영마다 다른 승부수

화웨이는 올해 2분기 중국 폴더블 출하량의 68%를 차지했고, 두 번 접는 10.2형 트라이폴드 '메이트 XT2'에 자체 칩 기린 9050 프로를 넣어 1만9999위안부터 판매한다. 디지털데일리

샤오미 18 폴드는 자체 개발 AP 'XRING O3'를 탑재했으며, 무게 219g·배터리 6000mAh로 삼성 폴드8(201g·4800mAh)보다 18g 무겁고 배터리는 1200mAh 크다. 아이뉴스24

애플·샤오미·화웨이가 자체 또는 계열 AP를 쓴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대신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최상위 폴더블에 선택했다. 디지털데일리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타룬 파탁 리서치 디렉터는 "애플의 진입은 프리미엄 시장의 경쟁을 확실히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다만 폴더블폰 가격은 일반 스마트폰의 약 3배 수준이어서 대중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뉴스핌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내년 애플의 폴더블 점유율이 4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다만 이는 아직 전망치이며, 아이폰 듀오의 국내 출시일과 초기 판매량은 이번 자료 시점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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