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불암, 장지 가기 전 초록우산으로 향한 마지막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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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최불암(본명 최영한)의 장례 미사가 2026년 11월 2일 오전 9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 집전으로 시작됐다 중앙일보. 운구 행렬은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 장지로 향하기 전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로 향했는데, 고인이 생전 남긴 뜻에 따른 것이다 중앙일보.

장지 전 초록우산으로 향한 운구, 왜 이 순서인가

운구 행렬의 장지 이동 전 재단 방문 경로 구조도를 나타낸 개념 일러스트
본문 내용을 정리한 개념도 · AI 생성

중앙일보에 따르면 성당을 떠난 운구 행렬은 오전 10시40분께 서울 무교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로 향했다. 고인은 생전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세상을 떠나면 장지로 향하기 전 초록우산 재단에 꼭 들러달라는 뜻을 남겼다고 한다 중앙일보.

헤럴드경제는 재단에 도착하면 임직원들이 도열해 영정을 맞고 직원 대표가 추도사를 헌정하며, 본부 1층 추모 공간에서 장례위원들의 헌화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헤럴드경제. 발인은 오전 7시 4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헤럴드경제.

오전 9시 여의도성당 장례 미사에는 배우 강석우·김혜수·정준호·신현준·송일국·유인촌,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중앙일보.

1981년 드라마 한 장면에서 시작된 나눔

故 최불암 배우의 주요 나눔 및 활동 기록 인포그래픽
故 최불암 배우의 주요 나눔 및 활동 기록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장례 미사 추도사에서 고인의 아동 후원이 1981년 ‘전원일기’의 한 장면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극 중 김 회장이 금동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이자 시청자들의 칭찬 전화와 편지가 쏟아졌고, 작가가 쓴 대본을 연기했을 뿐인데 칭찬받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고인은 실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돕고자 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고인이 1981년 아동 후원을 시작해 45년간 국내외 어려운 처지의 어린이들을 도왔다고 전했다 중앙일보. 1985년부터는 초록우산 전국후원회장으로 위촉돼 41년간 아동복지 현장을 지켰다 중앙일보.

어린이재단장과 금관문화훈장 추서

정부는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월 30일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헤럴드경제. 장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장으로 치러졌으며 황영기 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았다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는 고인이 지난달 29일 밤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향년 87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헤럴드경제. 같은 사안을 다룬 중앙일보의 다른 기사는 별세 시점을 지난달 30일 밤 10시께로 적어 날짜가 다르게 나온다 중앙일보.

장지는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으로 안내됐다 중앙일보. 재단 방문 의전과 발인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됐는지는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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