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김종철, 이하 방미통위)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홈쇼핑 판로 지원사업인 ‘도약마켓’의 참여 홈쇼핑사를 지난해 7개에서 올해 12개로, 지원 지역을 전남·경북 2곳에서 전국으로 넓힌다고 2026년 8월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21개 기업이 49회 방송으로 약 8억 9,0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지원 기업을 41개사로 늘리고 크리에이터 연계 온라인 홍보까지 새로 추가합니다.
한눈에 보기
- 참여 홈쇼핑사: 2025년 TV홈쇼핑 7개사 → 2026년 TV·데이터홈쇼핑 12개사
- 지원 지역: 지난해 전남·경북 2개 지역 → 올해 전국
- 지원 기업 수: 지난해 21개사 → 올해 41개사(2026년 8월 중 최종 확정 예정)
- 지난해 성과: 49회 방송, 매출 약 8억 9,000만 원
- 2026년 4분기부터 크리에이터 연계 숏폼·구매후기 콘텐츠 제작을 신규 추진
목차
- 방미통위, 왜 지금 ‘도약마켓’을 키우나
- 지난해와 비교하면 얼마나 커졌나
- 소상공인·홈쇼핑사·소비자·크리에이터, 각각 무엇이 달라지나
- 41개 업체는 어떻게 뽑히나 — 선정 절차
- 8월에만 세 번 방송됐다 — 제주단호박부터 전복까지
- 자주 묻는 질문
- 연말까지 지켜볼 지점
방미통위, 왜 지금 ‘도약마켓’을 키우나
방미통위는 2025년 9월 11일 국회를 통과한 설치법에 따라 기존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해 2025년 10월 1일 출범한 기구입니다. 설치법 제11조는 위원회 소관사무에 유료방송정책·뉴미디어정책·디지털방송정책을 추가했는데, 도약마켓은 이 확장된 소관 범위 안에서 방미통위가 직접 운영하는 유통·판로 지원사업이라는 점이 방통위 시절과 다른 대목입니다. 다만 방미통위는 출범 이후에도 위원 선임이 늦어지며 2026년 1분기까지 정상화가 미뤄졌다는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그런 만큼 신생 규제기구가 내놓는 이번 사업 확대는 정책 공백 우려 속에서 나온 첫 가시적 성과 사업이라는 맥락에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을 향한 지원책은 도약마켓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시가 편성한 1조4,570억 원 규모 추경의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항목이 재정 투입을 통한 직접 지원이라면, 도약마켓은 재정이 아니라 유통 채널 자체를 열어주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접근 축이 다릅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얼마나 커졌나

방미통위가 밝힌 수치를 시범사업 연도와 나란히 놓으면 확대 폭이 뚜렷합니다.
| 구분 | 2025년(시범사업) | 2026년(확대) |
|---|---|---|
| 참여 홈쇼핑사 | TV홈쇼핑 7개사 | TV·데이터홈쇼핑 12개사 |
| 지원 지역 | 전남·경북 2개 지역 | 전국 |
| 지원 기업 수 | 21개사 | 41개사(2026년 8월 중 확정 예정) |
| 방송 횟수 | 49회 | 연말까지 순차 진행 |
| 매출 실적 | 약 8억 9,000만 원 | 집계 전(2026년 말 확인 필요) |
| 온라인 확장 | 없음 | 크리에이터 연계 숏폼·리뷰 콘텐츠(4분기) |
지원 기업 수는 21개사에서 41개사로 약 2배, 참여 홈쇼핑사는 7개에서 12개로 늘었습니다. 다만 올해 매출 목표치는 2026년 8월 31일 발표 자료에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실적(8억 9,000만 원)을 얼마나 웃돌지는 연말 결산을 봐야 확인됩니다.
소상공인·홈쇼핑사·소비자·크리에이터, 각각 무엇이 달라지나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자체 유통망이나 홍보 인력 없이도 TV·데이터홈쇼핑 입점 기회를 얻습니다. 특히 기존에 홈쇼핑 판매 경험이 없는 기업에는 업체 선정 과정에서 가점이 주어지는데, 8월 31일 신세계쇼핑에서 방송된 한울찬(전복)이 이 가점제를 통해 처음 홈쇼핑 시장에 진출한 사례입니다.
참여 홈쇼핑사 입장에서는 TV홈쇼핑 7개사에 데이터홈쇼핑사가 더해지면서 신규 벤더를 발굴하는 채널이 넓어집니다. 소비자는 제주단호박, 사과, 전복 같은 지역 특산품을 홈쇼핑 방송에서 접할 기회가 늘고, 4분기부터는 유튜브·인스타그램의 숏폼·리뷰 콘텐츠로도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크리에이터에게는 4분기부터 새로운 협업 채널이 열리지만, 참여 조건이나 보수 체계 등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41개 업체는 어떻게 뽑히나 — 선정 절차
방미통위가 밝힌 선정 과정은 3단계로 진행됩니다.
- 1차 발굴: 전국 우정사업본부 9개 지방우정청, 한국우편사업진흥원(POSA),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협력해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우수제품 150개를 2026년 6월 1차로 발굴
- 2차 매칭: 참여기업과 홈쇼핑사 간 희망 수요를 연계
- 3차 심사: 각 홈쇼핑사가 상품성, 생산·재고 역량, 품질보증(QA), 방송 적합성을 종합 검토
- 확정: 2026년 8월 중 최종 지원 대상 41개 업체 확정 예정
- 방송 순서: 품질보증 절차와 생산·재고 확보 등 준비가 끝나는 순서대로 연말까지 순차 진행(한우, 간고등어, 고춧가루 등 포함)
즉 별도의 공개 신청 페이지를 통한 상시 접수 방식이 아니라, 협력기관의 발굴과 홈쇼핑사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구조입니다.
8월에만 세 번 방송됐다 — 제주단호박부터 전복까지
2026년 8월에만 세 건의 방송이 이미 진행됐습니다. 8월 21일 NS홈쇼핑에서 재일영농조합법인의 제주단호박이 올해 첫 방송으로 편성됐고, 8월 24일에는 과일드림의 사과가, 8월 31일에는 신세계쇼핑에서 한울찬의 전복이 방송됐습니다. 한울찬은 앞서 언급했듯 홈쇼핑 판매 경험이 없던 지역기업으로, 가점제를 통해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 사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도약마켓이 정확히 무엇인가요? 도약마켓은 방미통위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TV·데이터홈쇼핑 방송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입점과 방송, 온라인 홍보까지 지원하는 판로지원 사업입니다. 2025년 TV홈쇼핑 7개사·전남·경북 2개 지역 시범사업을 거쳐 2026년 12개사·전국 규모로 확대됐습니다.
Q. 올해는 어떤 상품이, 언제 방송되나요? 2026년 8월에만 21일 제주단호박(NS홈쇼핑), 24일 사과(과일드림), 31일 전복(신세계쇼핑·한울찬)이 방송됐습니다. 나머지 기업 제품은 품질보증과 생산·재고 준비가 끝나는 순서대로 연말까지 순차 방송됩니다.
Q. 소상공인이 도약마켓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별도의 온라인 신청 창구보다는 우정사업본부 지방우정청,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중소기업중앙회 등 협력기관을 통한 발굴과 홈쇼핑사 심사로 선정됩니다. 2026년 8월 31일 발표 자료에는 상시 접수 페이지가 명시되지 않았으며,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관할 지방우정청이나 중소기업중앙회 문의가 현재 확인 가능한 경로입니다.
Q. 방미통위는 방통위와 어떻게 다른가요? 방미통위(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25년 9월 11일 국회를 통과한 설치법에 따라 기존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해 2025년 10월 1일 출범한 기구로, 유료방송·뉴미디어·디지털방송 정책까지 소관 사무가 넓어졌습니다. 도약마켓처럼 유통·판로 지원사업을 직접 운영하는 점이 방통위 시절과 달라진 부분입니다.
Q. 크리에이터 연계 온라인 홍보는 언제부터인가요? 2026년 4분기부터 시작됩니다. 방송 상품 가운데 온라인 판매 적합성과 주요 소비자층을 고려해 대상을 선정한 뒤 전문 크리에이터와 연계해 유튜브·인스타그램용 숏폼과 구매후기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며, 세부 참여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연말까지 지켜볼 지점
도약마켓의 2026년 확대판은 시작 단계입니다. 8월 중 41개 업체 최종 확정 여부, 연말까지 한우·간고등어·고춧가루 등 예고된 품목의 순차 방송 완료 여부, 4분기 크리에이터 연계 콘텐츠의 실제 시작과 세부 참여 조건 공개, 그리고 2026년 전체 매출이 지난해 8억 9,000만 원(21개사·49회 방송)을 얼마나 웃도는지가 확인할 지점입니다. 방미통위가 아직 공식 매출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은 만큼, 이 부분은 연말 결산 발표를 지켜봐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