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6일 전문가 세미나에서 ‘농업·농촌 2045’의 세 가지 미래상을 제시했다. 적은 인력으로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농업을 전략산업으로 확장하며, 농촌을 국민 모두에게 여는 구상이다. 최종 전략은 보도 시점 기준 “올해 말” 발표될 예정이다. YTN
세 가지 미래상과 생산 구조 변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기후 변화와 반복되는 재해 속에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이 시험받는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제시된 미래상은 다음 세 갈래다. YTN
- 적은 인력으로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농업
- 푸드테크와 그린 바이오 등으로 확장하는 전략산업
- 국민 모두에게 열린 농촌
생산 부문에서는 흩어진 농지를 모아 규모를 키우고, AI·로봇·자율주행 농기계를 활용해 구조를 바꾸겠다는 구상이 제시됐다. 다만 이는 연말 발표할 중장기 전략의 밑그림으로, 최종 정책과 같은 단계로 볼 수는 없다. YTN
2023년 법정계획과 무엇이 다른가
농식품부가 2023년 발표한 ‘2023~2027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은 관련 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며, 시·도와 시·군·구 발전계획의 상위 계획이라고 명시됐다. 당시 계획에는 5대 전략과 37개 세부 추진과제가 담겼다. 농림축산식품부
수치 목표도 구체적이었다. 2027년까지 청년농 3만 명을 육성하고, 스마트농업 보급률을 농업생산의 3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가 제시됐다. 농림축산식품부
따라서 이번 발표의 의미는 즉시 시행할 세부 사업을 확정했다는 데 있지 않다. 2045년을 향한 장기 방향을 세 축으로 먼저 공개했다는 데 있다. 이는 현재 보도된 밑그림과 2023년 법정계획의 구체성을 비교한 해석이다.
연말에 확인할 지점
최종 전략이 나오면 세 미래상이 구체적인 목표치·예산·추진 일정·제도 변경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농지 규모화와 첨단 장비 도입의 적용 대상, 농촌 개방 구상의 사업 범위는 현재 보도만으로 확정할 수 없다.
정확한 발표일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확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다음 단계는 농식품부가 보도 시점 기준 “올해 말” 중장기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점까지다.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