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반등에 뉴욕증시 올랐다…투자자 불안은 왜 안 가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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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급락했던 기술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나스닥과 S&P500은 반등했지만,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09% 오른 24,579.42, S&P500지수는 0.31% 오른 7,376.86으로 마감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6% 내린 51,285.73을 기록했다. YTN 보도에 따르면 반등을 이끈 건 반도체주였다.

나스닥·반도체지수 상승, 다우는 하락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한 '블루 쓰나미' 이후 AI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 우려로 전날 기술주가 폭락했으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YTN

지수등락률종가
나스닥종합+1.09%24,579.42
S&P500+0.31%7,376.86
다우존스30-0.46%51,285.7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4.2%–

개별 종목으로는 엔비디아 2.78%, AMD 11.04%, 마이크론 5.12% 상승했다. YTN

나스닥과 S&P 500지수는 주간 기준 4주 연속 하락했는데 나스닥 지수는 이번 주에만 약 3.4% 떨어졌다. YTN

반도체주 반등에도 엇갈린 시장 해석

엇갈린 시장 해석 구조를 나타낸 개념 일러스트
본문 내용을 정리한 개념도 · AI 생성

시장 참여자들의 해석은 엇갈린다. 트루이스트 투자자문은 “여전히 AI가 이번 강세장을 주도하는 핵심 테마”라며 “기술주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판단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YTN

반면 스톤엑스 트레이딩은 “민주당의 선거 압승 이후 AI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와 AI 투자 지출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히 AI 업종을 짓누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YTN 같은 날 반등을 두고도 한쪽은 테마의 지속성을, 다른 쪽은 규제·투자 불확실성을 각각 강조한 셈이다.

시장 일부에서는 이날 반등이 투자 심리의 본격적인 회복이 아니라 공매도 포지션 청산과 저가 매수에 따른 일시적인 움직임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고 YTN은 전했다. YTN

고용지표와 금리, 반등의 폭을 눌렀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6만 5천 명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고 실업률도 4.1%로 전월보다 낮아졌다. 이 지표가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YTN은 전했다. YTN

고용이 예상보다 탄탄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며, 금리 선물 시장은 12월 금리 인상 확률을 고용 지표 발표 전 약 70%에서 75%로 상향 조정했다. YTN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연 4.86%,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연 4.52%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YTN

반복되는 반도체주 반등 패턴

하락 뒤 반도체주가 반등한 사례는 올해 여러 차례 보도됐다. 뉴스핌은 10월 19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8거래일 연속 하락을 끊고 반등했다고 전했다. 뉴스핌 뉴스핌은 이 반등을 과매도 상태에 따른 되돌림으로 설명하면서도, 앞으로 예정된 기술기업 실적 발표가 시장에 남은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EBN은 6월 8일 같은 지수가 5.8% 급등하며 전 거래일 폭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고 보도했다.

이 세 사례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할 직접적 근거는 없으며, 각 보도는 서로 다른 시점·계기를 각각 지목하고 있다. 다만 급락 후 반도체주 중심 반등이 여러 번 반복됐다는 점은 이 세 보도를 나란히 놓고 볼 때 확인되는 사실이다.

YTN 보도에는 이번 반등이 추세 전환인지 아닌지에 대한 확정적 결론이 없다. 나스닥과 S&P500의 주간 하락이 이어지고 규제·AI 투자 지출 우려도 남아 있어, 이번 하루의 반등만으로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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