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트먼이 삼성에 준 13키 ‘코덱스 키보드’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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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31일 삼성 계열사 사장단 50여 명에게 ‘코덱스 마이크로 키보드’를 선물했다. 공식 판매 페이지 표시 가격은 230달러, 약 30만7천 원이다. SBS는 간담회가 경기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13키지만 문자 입력용 키보드는 아니다

입력 장치별 코덱스 제어 기능을 나타낸 개념 일러스트
본문 내용을 정리한 개념도 · AI 생성

코덱스 마이크로는 오픈AI와 키보드 업체 워크라우더가 함께 설계한 소형 입력 장치다. 일반 키보드처럼 글자를 입력하기보다, 코딩 작업을 수행하는 AI인 ‘코덱스’에 명령을 내리고 진행 상태를 확인하는 용도에 특화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요 구성은 다음과 같다.

  • 기계식 스위치 13개와 회전식 다이얼
  • 조이스틱과 터치 센서
  • AI 작업 상태를 보여주는 키 조명
  • 블루투스·USB-C 연결, 맥·윈도 지원

전용 키에는 자주 쓰는 명령을 배정할 수 있다. AI가 제안한 변경을 수락하거나 거절하고, 음성 입력을 시작하는 기능도 담겼다. 조이스틱은 코드 검토와 오류 수정에, 다이얼은 작업에 적용할 추론 수준을 조절하는 데 쓰인다.

‘키보드가 사라진다’는 발표는 아니다

표시 가격과 기계식 키 수 인포그래픽
표시 가격과 기계식 키 수

올트먼은 “컴퓨터에 말로 지시하고 AI를 활용하는 세상에서는 키보드 전체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담았다”고 선물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는 모든 키보드를 대체하겠다는 제품 발표라기보다, AI에 지시하고 결과를 확인·조정하는 입력 방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으로 해석할 수 있다.

구매를 고려한다면 공식 판매 페이지에서 실제 주문 가능 여부와 배송 일정을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서 확인되는 상업 정보는 표시 가격 23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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