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객 1894만 명 조기 돌파 추산…11월 2000만 명 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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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만 명, 두 달 앞서 넘어선 것으로 추산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27일 기준 올해 누적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연간 최다 기록인 1894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26일까지 집계된 잠정치 1891만 명에 올해 일평균 입국객 약 6만4000명을 더해 나온 추산치다. 파이낸셜뉴스 아직 확정 집계가 아니라 평균치를 바탕으로 뽑은 숫자라는 뜻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10월 28일 기자간담회에서 11월 셋째 주쯤 사상 첫 연간 2000만 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시스 올해 목표인 2300만 명 달성에도 의지를 나타냈지만, 연말까지 관광 수요와 국제 정세의 변동 가능성이 있어 이 목표를 낙관할 수만은 없다는 입장도 함께 전했다.

올해 1~9월 누적 방한객은 171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늘었다. 아주경제 같은 기간 외국인의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5조9416억원으로 47.7% 증가해, 방한객 증가율의 두 배를 웃돌았다.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에 935억 원, 무안 재개항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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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객 수 대비 소비 증가율 비교(1~9월, 전년 동기 대비) 인포그래픽
방한객 수 대비 소비 증가율 비교(1~9월, 전년 동기 대비)

정부는 내년 김해·대구·청주·무안·양양 등 5개 지방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인근 관광도시를 연결하는 사업에 국비 659억 원과 지방비 276억 원, 총 935억 원을 투입한다. 아주경제 관계 부처 사업까지 합치면 약 4100억 원 규모다.

  • 김해공항: 부산·경주·울산·거제·통영
  • 대구공항: 대구·경주·안동
  • 청주공항: 청주·공주·부여·익산·전주
  • 양양공항: 양양·강릉·속초
  • 무안공항: 무안·목포·광주·여수

이 가운데 무안공항은 2024년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활주로 보수·보강 공사는 내년 하반기까지 예정돼 있어, 재개항 일정과 관광권 육성사업을 어떻게 연계할지가 과제로 남아 있다.

내년도 관광 분야 정부 예산안은 1조7562억 원으로 올해보다 19% 늘었다.

확인되지 않은 것은 두 가지다. 2000만 명 돌파가 전망대로 11월 셋째 주에 실제 이뤄질지, 무안공항 재개항 시점이 언제로 확정될지는 이번 발표에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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