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론의 최근 분기(6~8월) 영업이익률은 80.7%였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는 80% 안팎, SK하이닉스는 78%로 추정된다. 조선일보 3사의 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24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각 사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국내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률 6.9%를 크게 웃돈다.
분기 실적, 보도된 수치와 추정치를 나눠보면
보도에 담긴 숫자는 모두 같은 단계에 있지 않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은 이미 집계된 실적이고, SK하이닉스는 아직 증권가 추정치다.
-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조선일보 보도), 메모리사업부 영업이익률은 80% 안팎으로 추정
- 마이크론: 최근 분기(6~8월) 437억5100만달러(약 58조5000억원), 영업이익률 80.7%
- SK하이닉스: 증권가가 예상하는 3분기 영업이익은 77조1700억원, 영업이익률은 78%로 추정
세 수치를 더하면 243조원 안팎으로, 240조원 돌파 전망과 맞아떨어진다(세 수치 모두 조선일보 보도 기준). 다만 삼성전자의 107조4000억원이 전사 영업이익인지 메모리사업부 영업이익인지는 발췌에서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다. 80% 안팎의 영업이익률은 메모리사업부 기준으로 추정된 값이어서, 두 수치를 그대로 연결해 계산하기는 어렵다(해석).
전망과 쟁점 — 초호황은 2030년까지 갈까


메모리 업계의 호황이 2030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이는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 업계 관계자와 조사기관의 전망이다.
마이크론 산제이 메흐로트라 CEO는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2027~2028년 메모리 수급 상황이 2026년보다 훨씬 타이트해질 것"이라며 "공급과 수요가 언제 균형을 되찾을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이 AI 투자를 확대하는 한 D램 공급 부족이 2029~2030년까지 지속할 수 있다고 봤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는 시점은 빨라야 2028년이며, 증설이 늦어지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 호황은 경쟁사에도 기회다. 중국 창신메모리(CXMT)는 2분기 영업이익 817억위안(약 1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기간 13억위안 적자였던 회사가 D램 가격 급등에 힘입어 흑자로 돌아섰고, 2분기 세계 D램 매출의 10%를 차지해 4위에 올랐다.
7월과 비교하면 달라진 것
지난 7월 국민일보 보도에서는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올해 2분기 삼성전자(반도체 부문 기준)·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평균 영업이익률을 75~80%로 추정했다. 국민일보 당시 공급 부족 완화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시점은 "최소 2028년 이후"로 전망됐다.
석 달가량 뒤인 10월 보도에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각사의 최근 분기 수치가 78~80.7%로 나왔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이 AI 투자를 확대하는 한 D램 공급 부족이 2029~2030년까지 지속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두 보도는 집계 대상(3사 평균 vs 개별 기업), 기준 분기, 전망 지표(생산량 확대 반영 시점 vs 공급 부족 지속 조건)가 서로 달라, 완화 시점 전망이 실제로 뒤로 밀렸는지는 이 발췌만으로 확인할 수 없다.
마이크론 CEO의 발언과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전망 모두 공급·수요가 언제 균형을 되찾을지 확정하지 않았다.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이 발표되면 증권가 추정치와 실제 영업이익이 얼마나 가까운지가 1차 확인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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