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쉬운 안내 문구 기준 적용…AI ‘소통이’가 검토

약 2분 읽기

SK텔레콤이 6일 쉬운 우리말과 이용 과정의 감정을 반영한 ‘UX 라이팅 가이드’를 개발해 실무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는 4가지 원칙을 제시하며, AI 에이전트 ‘소통이’가 문구 검토를 돕는다. 데일리안

안내 문구는 이렇게 달라진다

가이드의 원칙은 ‘쉬운·도움이 되는·믿을 수 있는·공감하는’ 언어다. 라이센스뉴스

  • ‘요금제별로 혜택이 상이합니다’는 ‘요금제별 혜택이 다릅니다’로 바꾼다.
  • ‘세션이 만료되었습니다’는 ‘로그인 시간이 지났습니다’로 다듬는다.
  • 비밀번호 오류 때는 ‘잘못 입력하셨습니다’ 대신 ‘비밀번호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라고 안내한다.
  • ‘효자 상품’은 ‘인기 상품’으로, ‘부모님 동의’는 ‘보호자 동의’로 바꾼다.
  • 서비스 이용 시간 안내에는 이용 가능한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의 시간과 후속 안내를 함께 제시한다.

사례를 종합하면, 이번 변화는 어려운 용어를 순화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고객이 다음 행동을 알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쪽으로 기준을 넓힌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AI ‘소통이’는 어디에 쓰이나

가이드와 검토 데이터가 AI 문구 제안을 거쳐 고객 접점에 적용되는 구조를 나타낸 개념 일러스트
본문 내용을 정리한 개념도 · AI 생성
‘소통이’ 학습 자료 규모 인포그래픽
‘소통이’ 학습 자료 규모

‘소통이’는 사내 커뮤니케이션 가이드 23종과 언어 검토 데이터 5만여 건을 학습했다. 신조어의 사용 적절성과 이미지에 담긴 위험 요소도 점검한다. 라이센스뉴스

SKT 구성원은 배너, 상품·이벤트 페이지, 공지사항 등 고객 접점의 문구를 ‘소통이’로 검토하고 수정 제안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 확인할 지점은 실제 서비스별 문구 교체 시점과 적용 전후의 이용자 반응이다.

블로그 네클이 함께 운영하는 무료 서비스

접속 - | 오늘 - | 어제 - | 전체 -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