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추첨한 제1244회 로또 6/45의 1등은 18명이고, 1인당 16억468만6625원을 받는다(파이낸셜뉴스). 당첨 번호는 1·13·18·26·34·38, 보너스 번호는 25다(머니투데이).
18명이라는 숫자는 많아 보인다. 1등 인원은 로티스 집계로 역대 1244회 가운데 60위다(로티스). 같은 집계에서 1인당 1등 당첨금 순위는 917위로, 인원 순위보다 훨씬 뒤에 있다.
이 숫자를 짚어 볼 이유가 있다. 1인당 당첨금이 직전 회차보다 크게 줄었고, 세후 금액과 지역 집계가 매체마다 다르게 나와 있어서다.
다만 60위라는 순위만으로 역대 기준에서 18명이 얼마나 드문지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이 글의 해석이다. 세후 실수령액도 매체 계산이 엇갈려, 실제 금액은 지급 기관 안내로 확인해야 한다.
아래에서는 네 가지를 차례로 정리한다. 최근 회차의 1등 인원·당첨금과 어떻게 다른지, 16억에서 무엇이 빠지는지, 자동·명당·번호 통계에 관한 통념이 이번 결과로 뒷받침되는지, 당첨자가 무엇을 어떤 순서로 확인하면 되는지다.
1244회 등수별 당첨자와 당첨금은 이렇게 나왔다
파이낸셜뉴스가 전한 등수별 결과를 한 표로 모았다. 4등은 고정 당첨금 5만원, 5등은 고정 당첨금 5000원이다(파이낸셜뉴스).
| 등수(일치 조건) | 당첨자 | 1인당 당첨금 |
|---|---|---|
| 1등(6개) | 18명 | 16억468만6625원 |
| 2등(5개+보너스) | 80명 | 6017만5749원 |
| 3등(5개) | 3731명 | 129만287원 |
| 4등(4개) | 17만9216명 | 5만원(고정) |
| 5등(3개) | 284만8954명 | 5000원(고정) |
이번 회차 총판매금액은 1,234억3,609만8,000원이었다. 톱스타뉴스는 1등 18명 전체 당첨금액이 총 판매금액의 23.4%, 5등 전체가 11.5%라고 적었다(톱스타뉴스).
머니투데이와 톱스타뉴스는 '동행복권에 따르면'이라고 출처를 밝혔다. 여러 매체가 같은 숫자를 싣고 있어도, 서로 따로 확인한 결과라기보다 같은 발표를 옮긴 것으로 읽는 편이 맞다는 것이 이 글의 해석이다.
최근 20회에는 18명인 회차가 더 있었고, 이번 1인당 당첨금은 줄었다



최근 20회 최다는 31명이며, 1234회와 1241회에도 18명이 나왔다(로티스). 로티스의 최근 20회 기록에서 다른 회차도 골라 보면 다음과 같다.
- 1233회: 1등 31명, 1인당 8억3,796만5,396원
- 1237회·1238회: 각각 1등 23명
- 1243회: 1등 12명, 1인당 25억9,252만5,282원
직전 1243회와 비교하면 1등은 6명 늘었고, 1인당 1등 당첨금은 9억8,783만8,657원 낮아졌다(로티스).
누적 기록과 견주면 위치가 더 분명해진다. 톱스타뉴스가 정리한 누적 통계에서 평균 1등 당첨금액은 20억1,185만원, 최고는 407억2,295만원, 최저는 4억593만원이다. 이번 1인당 금액은 평균보다 낮지만 최저와는 거리가 있다는 것이 이 비교에서 읽히는 점이다(톱스타뉴스).
1등 당첨금이 왜 회차마다 달라지는지에 대해, 코딩제로 블로그는 추첨 전인 9월 27일 글에서 1등 당첨금이 판매액과 당첨자 수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코딩제로 블로그). bnt뉴스도 1등 당첨금은 공동 당첨자 수에 따라 나눠진다고 적었다(bnt뉴스).
이 설명에 비추면, 이번처럼 당첨자가 많을 때는 1인당 몫이 작아지는 방향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는 해석이다. 판매액 변화가 얼마나 작용했는지는 1243회 판매액과 함께 봐야 알 수 있다.
관련 글: 제1243회 로또 1등 12명 나와…1인당 약 25억9252만원씩 받는다
16억은 세금을 떼기 전 금액이고, 세후 금액은 매체마다 다르게 나왔다

보도에서 말하는 1인당 16억468만원은 세금을 떼기 전 금액이다. 톱스타뉴스는 “3억원 이상의 당첨금에는 33%의 세금이 과세된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사는 1등 세금을 5억2,954만원, 실수령액을 10억7,514만원으로 제시했다(톱스타뉴스).
로티스도 기타소득세와 지방소득세가 원천징수된다고 설명하며 1등 세후 예상액을 10억7,514만38원으로 제시했다(로티스). 반면 bnt뉴스는 1등 예상 실수령액을 11억814만원으로 적었다(bnt뉴스).
같은 세전 금액에서 출발한 계산이 서로 다른 결과를 낸 셈이다. 로티스는 “실제 수령액은 개인별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지급 기관의 안내도 함께 확인하세요”라고 덧붙였다(로티스).
2등 실수령액은 톱스타뉴스와 bnt뉴스가 같은 4,693만원으로 적었다(톱스타뉴스, bnt뉴스).
독자 입장에서 기억할 점은 하나다. '16억씩 받는다'는 문장은 세전 기준이고, 세후 금액은 매체가 계산한 예상치다. 최종 금액은 지급 기관에서 확인하는 것이 순서다.
자동 11명과 지역 분포만으로 '명당'을 말하기는 어렵다
1등 18명의 구매 방식은 자동 11명, 수동 7명이다(머니투데이). 더팩트는 이를 지역별 판매점 수와 함께 정리했다(더팩트).
| 지역 | 1등(구매 방식) | 판매점 수(7월 3일 기준) |
|---|---|---|
| 경기 | 6명(자동 5·수동 1) | 2355곳 |
| 서울 | 3명(자동) | 1675곳 |
| 부산 | 4명(자동 1·수동 3) | 618곳 |
| 전남광주 | 1명(수동) | 571곳 |
| 충남 | 1명(수동) | 508곳 |
| 울산 | 2명(자동) | 224곳 |
| 인터넷 판매사이트 | 1명(수동) | – |
더팩트에 따르면 전국 판매점은 9324곳(7월 3일 기준)이다.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에서 자동 5명, 두 번째로 많은 서울에서 자동 3명이 나왔다. 더팩트는 이를 “11명 중 8명이 서울과 경기에서 터졌다”고 정리했다(더팩트).
판매점이 많은 곳에서 당첨점이 많이 나오는 것은 특정 가게나 지역이 유리하다는 근거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 이 글의 해석이다. 한 회차의 지역 분포는 그 지역에 판매점이 얼마나 많은지와 함께 읽어야 한다.
자동과 수동의 차이에 대해 코딩제로 블로그는 “자동은 기계가 번호를 선택하고 수동은 사람이 직접 선택한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적었다(코딩제로 블로그).
파이낸셜뉴스가 전한 1등 배출점은 다음과 같다(파이낸셜뉴스).
- 자동 11곳: 대박천하복권방(서울 은평구), 복권마트(서울 서대문구), 가로판매대(서울 강동구), 대원슈퍼마켓(부산 수영구), 인생로또(울산 북구), 로또25시(울산 남구), 로또왕대박(경기 화성시), 지제역로또(경기 평택시), 지니로또복권방(경기 오산시), 평촌역 명당복권방(경기 안양시), 단비복권방(경기 시흥시)
- 수동 7곳: 동행복권 인터넷 복권판매사이트, 롯데무역(부산 영도구), 꿈꾸는 로또(부산 부산진구), 빅세일복권방(부산 부산진구), 천국열쇠(광주 북구), 로또복권방(경기 안양시), 참사랑복권방(충남 천안시)
자주 나온 번호가 또 나왔다는 사실은 다음 회차의 단서가 아니다
이번 당첨 번호 가운데 34·13·18은 톱스타뉴스가 전한 동행복권 통계의 최다 추첨 번호 상위 6개에 들고, 34번이 187회, 13번이 184회, 18번이 180회 추첨됐다(톱스타뉴스).
직전 1243회와 겹친 번호는 18번과 38번 두 개다(로티스).
그렇다고 '많이 나온 번호를 고르면 유리하다'는 근거가 생기지는 않는다. 로티스는 같은 페이지에서 “과거 출현 횟수는 기록을 비교하기 위한 통계이며 다음 회차의 당첨 가능성을 높이지 않아요”라고 밝혔다(로티스). 로또덱도 번호가 다시 나왔다는 사실로 다음 회차 출현 가능성을 판단할 수 없다고 적었다(로또덱).
코딩제로 블로그는 각 추첨 결과가 독립적으로 결정된다고 설명하며, 동행복권이 안내하는 1등 확률을 1/8,145,060으로 전했다. 같은 글은 '1등 보장' 같은 표현으로 유료 결제를 유도하는 서비스를 주의해서 보라고 당부했다(코딩제로 블로그).
매체별 표기 차이와 추가 확인이 필요한 항목
같은 회차를 다룬 기사와 집계 사이트에서도 일부 숫자와 표현이 다르게 적혔다. 아래는 매체가 적은 표기를 나란히 놓은 것으로, 어느 쪽이 실제 값인지 검증한 결과는 아니다.
5등은 bnt뉴스가 2753835명으로 적었고, 파이낸셜뉴스·톱스타뉴스는 284만8954명, 더팩트는 284만8954게임으로 적었다(bnt뉴스). 로또머니가 집계한 5등 건수도 2,848,954건이다(로또머니).
지역 집계도 갈린다. 더팩트와 톱스타뉴스는 서울 3명과 인터넷 1명을 따로 셌고, 로티스는 서울을 4곳으로 집계했다(더팩트, 로티스).
로또덱은 동행복권 온라인 구매분(1등 1건·2등 8건)을 판매점이 없어 목록과 지역 집계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로또덱). 인터넷 구매 1등을 어느 칸에 넣느냐에 따라 서울 숫자가 3과 4로 갈린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이 글의 해석이다.
경기일보 기사는 동행복권이 추첨 결과를 '12일 밝혔다'고 적었다(경기일보).
당첨됐다면 이 순서로 확인하면 된다
수령 절차는 bnt뉴스 안내와 파이낸셜뉴스의 지급 기한 설명을 기준으로 정리했다.
- 등수와 금액 확인: 톱스타뉴스에 따르면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지난 당첨번호와 당첨복권 판매점을 조회할 수 있다(톱스타뉴스).
- 수령처 고르기: 5만원 이하는 가까운 판매점에서 받을 수 있고, 5만원을 넘으면 신분증과 당첨 복권을 지참해 NH농협은행을 방문해야 한다. bnt뉴스는 3억원 이상 고액은 별도 절차로 지급되며 1등은 농협본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고 적었다(bnt뉴스).
- 인터넷 구매분 확인: 1~3등은 고액당첨내역 페이지에서 실명확인 후 복권번호와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은행을 방문한다. 4·5등은 추첨일 다음 날 오전 6시부터 예치금 계좌로 자동 지급된다(bnt뉴스).
- 기한 확인: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이고,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지급 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파이낸셜뉴스, bnt뉴스).
기한의 기준점은 한 번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 bnt뉴스 기사에는 '발표일로부터 1년'이라는 표현도 함께 나온다. 반면 파이낸셜뉴스·톱스타뉴스·경기일보는 지급 개시일을 기준으로 적었다.
다음 추첨 일정과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다음 1245회는 2026년 10월 10일(토) 20시 35분 추첨 예정이다. lotto.oot.kr은 결과가 20시 45분경 공개된다고 안내했다(lotto.oot.kr).
추첨일인 토요일은 오후 8시에 판매를 마감하고 일요일 오전 6시까지 판매가 중단된다. 추첨 방송과 시간에 변동이 있으면 동행복권에서 확인할 수 있다(톱스타뉴스, bnt뉴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은 다음과 같다.
- 로티스의 '역대 60위'가 어떤 기준으로 매긴 순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역대 기준의 희소성도 판단하지 않았다.
- 1244회 당첨금 지급 개시일은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1년 기한이 정확히 언제 끝나는지도 계산할 수 없다.
- 1등 당첨자 18명이 당첨금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 1등 세후 금액 10억7,514만원과 11억814만원 가운데 어느 쪽이 실제 원천징수 결과와 같은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코딩제로 블로그는 추첨 전 아시안게임 중계 편성으로 1244회 추첨 방송 시간이 바뀔 가능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3일 실제 방송 시각은 확인되지 않았다.
- 1243회 판매액이 함께 확인돼야 이번 1인당 당첨금 감소를 판매액과 당첨자 수 요인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 파이낸셜뉴스 · 1244회 로또 1등 18명 쏟아졌다…각 16억 원 수령
- 머니투데이 · 제1244회 로또 1등 18명, 16억씩 받는다…당첨 번호는?
- 톱스타뉴스 · 1244회 로또당첨번호조회…1등 당첨번호·당첨지역·판매점(종합)
- 더팩트 · 로또 1244회 당첨번호 조회···'1등 18명 중 자동은 11명'
- bnt뉴스 · 로또 당첨번호 지역 1244회
- 경기일보 · “수동만 7명 대박인데 명당 어디”…로또 1등 18명, 16억씩 받는다
- 로티스 · 1244회당첨결과
- 로또머니 · 1244회 당첨결과
- 로또덱 · 제 1244회 당첨번호(2026.10.03 추첨)
- lotto.oot.kr · 1245회 로또당첨번호 — 추첨일 10/10(토) 20:35 · 1244회 결과 확인
- 코딩제로 블로그 · 로또 1244회 당첨번호 언제? 10월 3일 추첨시간·판매마감·1등 당첨금 확인 총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