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켄드 8년 만의 내한 콘서트, 5만 4천 명 떼창 속 다시 올 것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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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인 2018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내한 공연을 치렀으며, 그래미를 네 차례 수상하고 대표곡 '블라인딩 라이츠'로 빌보드 '올타임 핫 100' 역대 1위를 기록한 캐나다 출신의 팝스타 위켄드(The Weeknd)가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2026년 10월 7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내한 콘서트 첫날, 위켄드는 약 2시간 동안 40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5만 4,000명의 관객과 뜨겁게 호흡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디제이 세트와 팝 콘서트를 결합한 '논스톱 보컬 쇼'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2026년 10월 8일 보도된 한겨레에 따르면, 긴 멘트나 분위기를 끊는 암전 없이 수많은 명곡이 메들리처럼 이어졌습니다. 현장의 5만 4,000명 관객은 떼창을 보냈습니다. 또한 관객의 손목 밴드는 형형색색으로 점멸하며 객석 전체를 거대한 조명 장치로 만들었습니다.

8년의 기다림 채운 2시간의 '논스톱 쇼'

무대의 예술적 연출 구성도를 나타낸 개념 일러스트
본문 내용을 정리한 개념도 · AI 생성

위켄드는 은빛 가면을 쓰고 등장해 첫 무대를 열었습니다. 초반 7곡을 몰아친 뒤 가면을 벗은 그는 특유의 가성과 미성으로 넓은 무대를 흔들림 없이 소화했습니다. 이날 무대는 압도적인 시각 연출과 연출진의 협업으로 클럽과 신전의 분위기를 넘나들었습니다.

  • 무대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라 마 테일러와 무대미술가 알렉산더 웨슬리가 무대 디자인을 구축했습니다.
  • 상징 조형물: 돌출무대 중앙에는 일본 현대미술가 소라야마 하지메가 제작한 높이 12m의 거대한 로봇이 설치되었습니다.
  • 관객과의 소통: 무대 중간 위켄드는 여러 차례 플로어로 내려가 팬들의 손을 잡고 하이파이브와 포옹을 건넸습니다.

2018년 첫 스타디움과의 연결, 그리고 다음 약속

숫자로 보는 위켄드 고양 콘서트의 기록 인포그래픽
숫자로 보는 위켄드 고양 콘서트의 기록

위켄드는 관객들에게 "내 첫 스타디움 공연이 한국에서 열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며 2018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첫 내한 공연을 회상했습니다. 당시 첫 스타디움 공연이었던 고척돔 무대를 거쳐 이번 고양종합운동장으로 8년 만에 돌아온 그는 한국 팬들이 오랫동안 보내준 사랑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마지막 곡이 끝난 뒤 "약속한다. 한국에 다시 돌아오겠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2026년 10월 8일 게재된 네이버 뉴스 보도에 따르면, 위켄드는 10월 8일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습니다. 이틀 동안 그를 보기 위해 고양을 찾는 관객은 모두 10만 8,000명으로 예정되었습니다. 다만 글을 쓰는 현재(2026년 10월 9일) 기준으로 두 번째 공연의 구체적인 결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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