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대만 무기판매, 미 수요와 균형 맞춰야”…미중 정상소통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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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9월2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 브리핑에서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는 미국의 산업적 역량과 균형을 맞춰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다른 지역에서 미국이 쓸 무기 수요와 해외 판매 여력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같은 자리에서 미중 정상 간 소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루비오 장관이 밝힌 두 가지 입장

루비오 장관은 "(미중이) 최고위급에서 교류하지 않겠다는 생각은 무책임하고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급에서 대화하고 만나는 것이 책임감 있는 국가 운영"이라고도 했다. 연합뉴스TV도 같은 발언을 전했다.

대만 무기 판매에 대해서는 "우리가 판매를 할 때는 전 세계 다른 지역에서의 미국의 필요 및 미국의 판매 여력 여부가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에 그 무기가 필요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연합뉴스는 이 발언을 이란전쟁 등 미국의 무기 수요에 따라 대만 판매가 조정될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했다. 제공된 기사에 인용된 발언에는 판매 축소나 연기를 명시한 표현이 없으며, 판매 조정 가능성은 연합뉴스의 해석이다.

정상외교 일정과 아직 확인되지 않은 부분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9월24일 백악관 회담, 11월 중국 APEC 정상회의, 12월 미국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후 대만에 대한 미국산 무기 판매를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시 주석이 24일 회담에서 대만 무기 판매 중단을 요구할 것이라는 전망과, 트럼프 행정부가 대만 무기 판매 결정·발표를 연말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도 있었다. 이 기사에서는 해당 외신이 어디인지, 취재원이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는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란과의 합의에 일정 기간의 힘든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선택지도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24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트럼프-시진핑 회담에서 대만 무기 판매 문제가 실제로 어떻게 다뤄지는지는 이 회담 이후 나올 보도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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