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는 27일 인체 피부 ECM과 생체고분자를 복합화한 창상 치료용 조성물·제조방법의 미국 특허(US 12,758,679 B2)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적용 제품은 겔형 창상피복재 메가큐어다. 뉴스핌
미국 특허가 보호하는 기술
회사 설명에 따르면 특허의 핵심은 인체 피부 세포외기질(ECM)을 미세 입자로 만든 뒤 히알루론산 등 생체고분자와 결합하는 제형화 기술이다. 이 방식으로 다음과 같은 물리적 특성을 구현하도록 설계했다.
- 점도
- 응집성
- 형태 유지성
엘앤씨바이오는 이 기술이 시트형 창상피복재의 적용 부위 제한과 분말형 ECM의 낮은 부착 유지성을 보완한다고 설명했다. 메가큐어는 인체 유래 무세포진피와 가교 히알루론산을 복합화해 불규칙한 창상 부위에 직접 도포하도록 만든 제품이며, 상처 보호와 습윤 환경 유지를 목적으로 한다. 딜사이트
이번 등록은 처음 확보한 관련 특허는 아니다. 엘앤씨바이오는 2023년 한국과 중국에서 관련 특허를 확보했고, 이번에 미국까지 권리 보호 범위를 넓혔다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
특허 등록과 제품 허가는 다른 상태다

현재 기사에서 확인되는 메가큐어의 제품 허가는 국내 품목허가다. 반면 미국에서 확인된 것은 제품 판매 허가가 아니라 창상 치료용 조성물과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 등록이다. 매일경제
따라서 ‘미국 특허 등록’을 ‘메가큐어의 미국 판매 승인’이나 ‘미국 출시 완료’와 같은 뜻으로 읽어서는 안 된다. 이는 기사에 제시된 상태를 구분한 해석이다. 회사도 해외 시장 진출과 기술사업화를 앞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에서 나눠 봐야 할 단계는 세 가지다.
- 권리 보호: 미국 특허 등록 완료
- 제품 허가: 메가큐어의 국내 품목허가 완료
- 해외 사업화: 회사가 추진 계획을 밝힌 단계
특허는 제형 기술의 권리 보호 범위를 넓혔다는 의미가 있다. 다만 실제 해외 사업 성과를 판단하려면 미국 내 제품 인허가 진행 여부, 출시 일정, 판매 계약처럼 특허와 별도의 후속 정보가 필요하다.
메가큐어가 회사 전략에서 차지하는 자리
엘앤씨바이오는 제품 개발 방식을 두 갈래로 설명한다. 하나는 조직을 무세포화해 인체조직 고유의 ECM 구조와 특성을 활용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ECM에 히알루론산 같은 생체고분자를 결합해 필요한 점도·응집성·형태 유지성을 구현하는 의료기기 방식이다. 메가큐어는 두 번째 방식에 해당한다. 뉴스1
회사는 피부 ECM 기반 리투오와 메가덤, 신경 재건용 메가너브, 골 재건용 메가필 퍼티 등을 제품군으로 제시했다. 다만 이 목록은 회사의 ECM 적용 범위를 보여 주는 설명이며, 이번 미국 특허가 각 제품에 모두 적용된다는 뜻은 아니다.
다음 확인 지점은 미국 제품 인허가와 출시 일정, 해외 판매·기술이전 계약의 구체화 여부다. 이번 발표에는 해당 일정이나 계약 조건, 메가큐어의 임상 결과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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