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log.ne.kr입니다. 오늘은 2021년 대선 경선 국면에서 터져 나온 ‘이재명 조폭 자금’ 허위 폭로 사건의 전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법원 판결문에 담긴 구체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허위 폭로가 어떻게 기획·실행됐고 폭로 과정 곳곳에 어떤 정치적 흔적이 남아 있는지 살펴봅니다.
핵심 요약
- 허위 폭로 발단: 2021년 10월,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가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 이준석 씨로부터 수십억 원을 수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폭로 주체 유죄 확정: 폭로를 주도한 장영하 변호사와 박철민 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 확정 선고를 받았습니다.
- 조작된 증거: 폭로의 핵심 근거로 제시된 ‘돈 전달 사진’과 ’10억 전달 편지’ 모두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국민의힘 연루 정황: 판결문에는 폭로 기획 단계부터 국민의힘 인사들이 깊이 연루된 정황이 담겨 있습니다.
- 폭로 이후: 유죄 확정에도 불구하고 장영하 변호사는 국민의힘 성남 수정구 당협위원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목차
- 핵심 요약 — 사건 전체를 5가지로 압축
- 충격적인 폭로의 시작 — 2021년 10월 — 무엇을, 누가, 어떻게 주장했나
- 폭로 기획 단계부터 드러난 연루 정황 — 판결문에 담긴 편지와 대화방
- 법원 판단 — 조작으로 결론 난 의혹들 — 유죄 확정까지의 과정
- 허위 폭로 이후 연루자들은 어떻게 됐나 — 책임과 정치적 결과
- 자주 묻는 질문 FAQ
- 마무리
- 핵심 체크리스트
충격적인 폭로의 시작 — 2021년 10월
각 당의 대선 경선이 한창이던 시점,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수십억 조폭 자금’ 의혹이 터져 나왔습니다.
2021년 10월 20일은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정치적으로 매우 불리한 날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성남 지역 정치인 장영하 변호사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가 성남 지역 조직폭력배 ‘국제마피아파’ 출신 사업가 이준석 씨로부터 수십억 원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장 변호사는 “이준석 대표가 이재명 시장 측에 돈을 전달할 때 받아서 사진을 촬영한 것”이라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틀 전인 10월 18일에는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 주장을 선제적으로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김 의원은 “불법사이트 자금을 이재명 지사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20억 가까이 지원하였고, 현금으로 돈을 맞춰 드릴 때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선이 막바지로 치닫던 시점에 나온 이 발언은 정치권에 즉각적인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폭로의 출발점 — 박철민과 장영하
이 사건의 핵심 두 인물은 수감 중이던 조직폭력배 출신 박철민 씨와 그를 접촉한 장영하 변호사입니다. 폭로가 나오기 두 달 전인 2021년 8월, 박철민 씨는 무릎 수술을 이유로 형집행정지 상태에 있었고, 이 기간에 허위 폭로를 위한 준비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장 변호사는 2021년 9월 중순부터 박철민 씨를 접견하기 시작했으며, 두 사람은 이재명 후보에게 불리한 폭로 내용을 함께 구성했습니다.
핵심 주장과 제시된 ‘증거’
| 폭로 시점 | 주장 내용 | 증거로 제시된 것 | 실제 결과 |
|---|---|---|---|
| 2021.10.20 | 이재명 측에 돈 전달 사진 존재 | 돈 뭉치 사진 | 조작으로 판명 |
| 2021.10.18 | 국정감사 언급 “20억 수수” | 구두 주장 | 허위로 확인 |
| 2차 기자회견 준비 중 | 10억 전달 편지 존재 주장 | 수감자 작성 편지 | 조작으로 판명 |
폭로 기획 단계부터 드러난 연루 정황
법원 판결문에는 폭로가 기획되던 단계부터 정치권 인사들이 등장합니다.
뉴스타파가 입수한 서울중앙지법 1심 판결문에는 폭로의 설계 과정이 구체적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박철민 씨는 2021년 8월 19일 수감 중이던 이준석 씨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편지에는 “국민의힘과 이낙연 캠프에서 형님께 금전적인 부분과 현재 사업적인 부분에 대하여 힘껏 힘을 실어드리고…”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재명 후보에게 돈을 줬다고 폭로하면 지원해 주겠다는 제안이었습니다.
이준석 씨는 즉각 응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쪽이든 이낙연 캠프 쪽이든 내가 명확히 알려달라”며 상대방을 직접 확인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닷새 뒤, 박철민 씨의 변호인에게 자신을 ‘박철민 선배’라고 밝힌 A씨가 먼저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조폭 출신 A씨의 역할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박철민 씨 아버지 박용승 씨의 소개로 국민의힘 성남 지역 당협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의 선거운동에 참여하고 있던 조직폭력배 출신 인사였습니다. A씨는 이준석 씨의 변호인과 직접 소통하면서 “이준석이 먼저 조건을 제시하면 그에 맞추겠다”고 전달하는 등 협상 창구 역할을 했습니다. 박철민 씨가 형집행정지 기간에 쓴 휴대폰을 빌려준 것도 바로 이 A씨였습니다.
국민의힘 단체 대화방에 업로드된 파일
판결문에는 박철민 씨가 허위 폭로와 관련된 파일을 국민의힘 인사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업로드했다는 진술도 등장합니다. 박철민 씨는 수사기관에서 “이준석 측근으로 추정되는 불상의 사람으로부터 텔레그램을 통해 파일 한 개를 전송받았는데, 열리지 않아서 국민의힘 측 인사들과 박용승(아버지)이 참여해 있는 단톡방에 업로드해서 확인해 달라고 하였다”고 진술했습니다.
박철민의 아버지 박용승 씨는 성남시의원 출신으로, 당시 성남 수정구 당원협의회에서 윤석열 후보의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폭로 기획 과정의 곳곳에서 국민의힘 당 조직과의 연결 고리가 확인됩니다.
법원 판단 — 조작으로 결론 난 의혹들
두 차례에 걸친 폭로의 핵심 증거가 모두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법원은 최종적으로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1차 폭로 당시 공개된 ‘돈 전달 사진’은 조작으로 판명됐습니다. 2차 기자회견을 준비하면서 박철민 씨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에게 10억원을 전달했다는 조폭의 편지가 있다”며 제시한 편지 두 통 역시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결국 이재명 대통령의 조폭 금품 수수설은 허위로 판명됐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유죄 확정
| 피고인 | 혐의 | 결과 |
|---|---|---|
| 장영하 변호사 |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 공표) | 유죄 확정 |
| 박철민 씨 |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 공표) | 유죄 확정 |
이 사건은 단순한 정치적 음해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조작된 증거를 제작·유포해 대선 경선 국면에서 특정 후보의 당락에 영향을 미치려 한 행위에 대해 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을 적용하여 유죄를 확정한 것입니다.
국민의힘 차원의 지원 — 특위까지 구성
폭로가 이뤄진 이후 국민의힘은 현역의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이 의혹을 당 차원에서 키워 나갔습니다. 특위 위원장은 김진태 현 강원도지사였습니다. 공당이 허위 폭로를 검증하기는커녕 대선 전략으로 적극 활용한 셈입니다.
허위 폭로 이후 연루자들은 어떻게 됐나
법적 책임을 진 이후에도 연루 인사들의 정치적 행보는 계속됐습니다.
허위 폭로의 창구 역할을 한 장영하 변호사는 수사와 재판을 받으면서도 국민의힘 성남 수정구 당협위원장 직을 맡았습니다. 허위 폭로에 가담한 조폭 출신 A씨는 박철민 씨 부친의 지인으로 계속 활동했습니다. 유죄 확정이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폭로에 연루된 인사들이 정치권 내에서 여전히 자리를 유지했다는 사실은 논란의 소지를 남깁니다.
이 사건이 남긴 물음은 명확합니다. 개인의 일탈적 허위 폭로였는가, 아니면 당 조직의 개입이 있었던 조직적 허위 폭로였는가 하는 점입니다. 판결문에 담긴 정황들은 단순한 개인 범행으로 보기 어려운 연결 고리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이재명 조폭 자금’ 허위 폭로 사건이란 무엇인가요?
2021년 10월 대선 경선 기간 중 이재명 후보가 국제마피아파 출신 사업가 이준석 씨로부터 수십억 원을 수수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사건입니다. 장영하 변호사와 박철민 씨가 주도한 이 폭로는 법원에서 허위 사실로 판명됐으며, 두 사람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유죄 확정 선고를 받았습니다.
Q2. 폭로의 핵심 증거들은 왜 조작됐다고 판단된 건가요?
폭로 과정에서 제시된 ‘돈 전달 사진’과 ’10억 전달 편지’ 두 가지 모두 조작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폭로를 위해 접촉한 이준석 씨 자신도 처음에는 폭로할 의사가 없었으며, 실제로 돈을 전달했다는 사실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Q3. 국민의힘은 이 폭로 사건과 어떻게 연루돼 있나요?
판결문에 따르면 박철민 씨가 폭로 관련 파일을 국민의힘 인사들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공유했고, 국민의힘 성남 당협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조폭 출신 A씨가 협상 창구 역할을 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은 폭로 이후 20여 명 규모의 특위를 구성해 의혹을 당 차원에서 키웠습니다.
Q4. 장영하 변호사는 유죄 판결 이후 어떻게 됐나요?
유죄 확정 이후에도 장영하 변호사는 국민의힘 성남 수정구 당협위원장 직책을 유지했습니다. 법적 책임을 진 이후에도 당내 정치적 지위가 계속 유지된 점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Q5. 이 사건이 2026-disaster-relief-fund-application-guide/” title=”2026 재난지원금 신청 방법 총정리 — 대상·금액·지급일 한눈에 확인”>2026년 현재에도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뉴스타파 등 탐사 매체가 판결문을 입수해 폭로 과정 전반에 걸친 정치권 연루 정황을 새롭게 보도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단순 허위 폭로를 넘어 당 조직과의 연결 고리가 문서로 확인된다는 점에서 정치권 책임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무리
‘이재명 조폭 자금’ 허위 폭로 사건은 대선 경선이라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조작된 증거를 동원해 특정 후보를 공격하려 한 사례로, 법원의 유죄 확정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그러나 판결문에 담긴 국민의힘 연루 정황은 단순 개인 범행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문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 주시거나, 주변에 공유해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핵심 체크리스트
- 폭로 시점: 2021년 10월 20일, 대선 경선이 막바지이던 시점에 기자회견 개최
- 폭로 주체: 장영하 변호사(국민의힘 성남 정치인)와 박철민 씨(수감 중 조폭 출신)
- 핵심 주장: 이재명 후보가 국제마피아파 출신 이준석 씨로부터 수십억 원 수수
- 제시된 증거: 돈 전달 사진·10억 전달 편지 — 모두 조작으로 판명
- 법원 판단: 장영하·박철민 공직선거법 위반 유죄 확정
- 폭로 기획 과정에서 국민의힘 인사 포함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장 (판결문 기재)
- 협상 창구 A씨는 국민의힘 성남 당협에서 윤석열 선거운동을 하던 조폭 출신
- 국민의힘 특위(20여 명, 위원장 김진태)가 구성돼 의혹을 당 차원에서 확산
- 유죄 확정 이후에도 장영하 변호사는 국민의힘 성남 수정구 당협위원장직 유지
- 2026년 뉴스타파 판결문 보도로 정치권 연루 정황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