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4일부터 오후 4시~8시 애프터마켓을 새로 연다. 거래 대상은 2500여 개이며, 넥스트레이드는 606개로 제시됐다. 퇴근 뒤 국내 주식 거래 선택지가 두 곳으로 늘어난다. 이데일리
종목 수·수수료·주문 처리가 다르다
두 시장은 운영 시간이 겹치지만 거래 대상과 증권사에 부과하는 수수료, 정규장 미체결 주문을 처리하는 방식이 다르다.
| 비교 항목 | 한국거래소 | 넥스트레이드 |
|---|---|---|
| 거래 대상 | 위험 종목군 등을 제외한 2500여 개 | 거래량 관련 규제 여파로 606개 |
| 시작 시각 | 오후 4시 | 오후 3시 40분 |
| 증권사 부과 수수료 | 거래·청산결제 합산 0.0027209% | 시장가 0.00182%, 지정가 0.00134% |
| 정규장 미체결 주문 | 자동 이관되지 않아 오후 4시 이후 새로 제출 | 애프터마켓까지 자동 유지 |
표의 운영 조건과 수수료율은 이데일리 보도에 따른 것이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보다 20분 먼저 시작하며, 거래소가 증권사에 부과하는 수수료율도 더 낮다.
다만 위 수수료는 투자자가 증권사에 내는 최종 위탁수수료가 아니라 거래소가 증권사에 부과하는 요율이다. 투자자별 실제 비용은 이용하는 증권사의 수수료 안내에서 따로 확인해야 한다.
시장 선택을 지정하지 않은 주문에는 증권사의 최선집행기준이 적용된다. 보도에 따르면 가격과 유동성 면에서 투자자에게 유리한 거래소로 주문이 자동 배정된다. 한국거래소를 직접 선택할 경우 정규장에서 남은 주문이 넘어가지 않으므로 오후 4시 이후 신규 주문이 필요하다.
기존 안내와 달라진 수치는 확인이 필요하다
네이버 지식백과는 넥스트레이드가 2025년 3월 4일 출범했으며, 당시 애프터마켓 운영 시간을 오후 3시 30분~8시로 소개한다. 거래 종목도 2025년 3월 31일부터 800개로 확대됐다고 적었다.
이번 보도에는 시작 시각이 오후 3시 40분, 거래 종목이 606개로 나온다. 보도는 종목 수에 대해 거래량 관련 규제의 여파라고 설명하지만, 어떤 규정이 어떻게 적용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시작 시각이 기존 안내보다 10분 늦게 제시된 이유도 확인되지 않는다.
야간 거래가 항상 더 유리하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여밀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투자자와 시장조성자의 참여가 적은 시간대에는 호가 스프레드가 넓어지고 소수 주문의 가격 영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데일리
두 시장의 실제 승패는 아직 알 수 없다. 한국거래소 개장 뒤 거래량과 점유율이 어떻게 나뉘는지, 증권사별로 어느 시장을 지원하고 투자자 수수료를 어떻게 책정하는지가 다음 확인 지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