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무협)와 일본 경제동우회가 2026년 11월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제6차 한일경제라운드테이블’을 열고, 한국의 AI·반도체 기술과 일본의 로봇·정밀제조 역량을 결합하는 피지컬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아시아경제.
6일 삼성동에서 논의된 내용
이번 회의 주제는 ‘AI 시대의 한일 경제협력 고도화 및 글로벌 통상 연대’였다. 양국 경제계 인사 30여 명이 참석해 피지컬 AI·로보틱스의 산업 적용과 글로벌 통상·경제안보 협력이 논의됐다아시아경제.
- 첫 번째 세션: 피지컬 AI·로보틱스의 산업 적용 — 이지평 한국외국어대학교 특임교수, 노자키 히로키 젠인텔리전스 CEO 발표. 한국의 AI·반도체 기술과 일본의 로봇·정밀제조 역량을 결합하는 방안을 논의
- 통상·경제안보 협력 — 장상식 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테라다 타카시 도시샤대학교 교수 발표. 반도체·핵심 소재 등 필수 품목 조달 안정과 제3국 공동 진출 모델을 협의
- 참석자: 김남정 한일교류특별위원회 부위원장(동원그룹 회장), 혼마 마사히코 인큐베이트펀드 대표파트너, 무타 마사아키 트랜스코스모스 사장 등
윤진식 무협 회장은 “한일경제라운드테이블이 양국 경제계의 실질적인 협력 창구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도 AI와 경제안보 분야에서 양국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시아경제.
이 라운드테이블은 2024년 2월 무협이 출범시킨 한일교류특별위원회와 일본 경제동우회가 공동 구축한 민간 소통 채널로, 2024년 5월 도쿄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두 차례씩 열려 왔다아시아경제.
두 주 전 한일재계회의와 어떻게 다른가

한국 반도체와 일본 로봇을 결합하자는 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6년 10월 2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33회 한일재계회의’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가 공동 주최했으며, 류진 한경협 회장과 츠츠이 요시노부 경단련 회장 등 양국 기업인 20여 명이 참석했다아시아경제 코어. 이 자리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한국은 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추고, 일본은 탄탄한 로봇 제조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피지컬 AI 분야의 협력을 제안했다아시아경제 코어. 한일재계회의에서는 피지컬 AI 외에도 한국의 CPTPP 가입 지지, 비상시 LNG 물량 교환 강화, 핵심 광물 비축 파트너십 등 통상·에너지 의제가 논의됐다아시아경제 코어.
두 행사는 주최 기관과 참석 규모가 다르며, 기사에 소개된 주요 의제에도 차이가 있다.
| 항목 | 제6차 한일경제라운드테이블(11월 6일) | 제33회 한일재계회의(10월 23일) |
|---|---|---|
| 주최 | 무협-일본 경제동우회 | 한경협-경단련 |
| 장소 |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 서울 여의도 FKI타워 |
| 참석 규모 | 양국 경제계 인사 30여 명 | 양국 기업인 20여 명 |
| 보도에 나타난 피지컬 AI 논의 | 첫 세션에서 피지컬 AI·로보틱스 산업 적용 논의 | 산업통상부 장관의 협력 제언 소개 |
두 행사의 연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시아경제의 11월 6일 기사에는 다음 회의의 개최 시기와 장소가 나오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