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인상 전망 85%로 급반전, 시장 확률 94%와 다른 이유

약 2분 읽기

로이터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 101명 중 86명(85%)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25bp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연준의 결정 자체는 아직 이 자료들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서울경제

동결 우세에서 인상 우세로 바뀌었다

이번 조사의 핵심은 전망의 방향이 짧은 기간에 뒤집혔다는 점이다. 지난주 로이터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이 동결을 예상했지만, 14일 현지 시간 조사에서는 85%가 인상을 택했다. 서울경제

기사에 따르면 전망이 바뀐 배경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였다. 전체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도 0.3%로 예상치 0.2%를 웃돌았다. 서울경제

이보다 앞선 7월 FOMC에서는 기준금리가 3.50~3.75%로 동결됐지만, 표결은 9대 3이었고 반대표를 낸 위원들은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다. 당시에는 9월 전망이 엇갈렸으며, 이후 나온 물가 지표가 인상 쪽 전망을 강화한 흐름으로 읽힌다. 마지막 문장은 두 시점의 자료를 나란히 놓은 해석이다. 센트럴경제

85%와 94%는 같은 수치가 아니다

별도 기사에 나온 94%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가 반영한 25bp 인상 확률이다. 반면 85%는 로이터 설문에 응답한 이코노미스트 가운데 인상을 예상한 사람의 비율이다. 하나는 시장 가격에서 산출한 확률이고 다른 하나는 전문가 응답 비율이므로, 94%가 85%보다 더 정확하다고 단순 비교할 수는 없다. 이는 두 자료의 측정 방식을 구분한 해석이다. 한국경제TV

두 지표가 공통으로 보여주는 범위는 시장과 전문가 전망이 모두 25bp 인상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는 데까지다. 인상이 이뤄진다면 기사에 제시된 기준금리 범위는 3.50~3.75%에서 3.75~4.00%로 높아진다. 한국경제TV

결정과 이후 경로는 아직 전망이다

인상이 한 번으로 끝날지도 확정되지 않았다. 향후 경로를 제시한 이코노미스트 70명 중 37명(약 53%)은 내년 3월 말까지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이는 연준의 발표가 아니라 설문 응답자들의 전망이다. 서울경제

따라서 지금 확인할 결론은 ‘연준이 금리를 올렸다’가 아니라 ‘결정 직전 인상 전망이 급격히 우세해졌다’는 것이다. 자료에 나온 FOMC 일정은 9월 15~16일이며, 실제 결정과 향후 금리 경로는 연준 발표 후 따로 확인해야 한다. 한국경제TV

관련 글: 미국 9월 금리인상 확률 86.3%, 관측 시점과 동결 전망 읽기

블로그 네클이 함께 운영하는 무료 서비스

접속 - | 오늘 - | 어제 - | 전체 -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