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7일 ‘지역사랑 휴가 지원'(반값 여행) 사업의 올가을 신규 참여 지역으로 화천·고성·산청·함양·안동·영천·서천·태안·장흥 등 9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을 방문한 여행객에게 여행 경비의 절반을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제도로, 개인은 최대 10만 원, 청년은 최대 14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신규 지역은 사전 준비를 거쳐 2026년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한눈에 보기
- 신규 참여 지역 9곳: 강원 화천군, 경남 고성군·산청군·함양군, 경북 안동시·영천시, 충남 서천군·태안군, 전남 장흥군 (2026년 8월 말부터 순차 개시)
- 환급 한도: 개인 최대 10만 원, 청년 최대 14만 원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
- 상반기(2026년 6월까지) 성과: 기존 16개 지역에 환급 예산 52억 원 투입 → 최소 162억 원의 지역 내 소비 발생, 3.1배 소비 창출 효과
- 재방문 효과: 이용자의 81.2%가 반값 여행을 계기로 여행 계획·목적지를 바꿨고, 56.3%는 해당 지역을 처음 방문
- 연장 지역: 밀양시·거창군·완도군·영광군 등은 추가 예산을 편성해 하반기까지 사업 연장
신규 9곳, 광역별로 나눠 보면
이번에 추가된 9곳은 강원권 1곳, 경남권 3곳, 경북권 2곳, 충남권 2곳, 전남권 1곳으로 특정 지역에 쏠리지 않고 고르게 분산돼 있습니다. 경남에서만 고성군·산청군·함양군 3곳이 한꺼번에 들어간 점이 눈에 띄는데, 인접한 지자체가 동시에 사업에 뛰어들면 여행객이 한 권역 안에서 여러 지자체를 오가며 상품권을 쓸 가능성이 커집니다. 안동시·영천시가 포함된 경북 역시 하회마을 등 기존 관광 인프라가 있는 지역이라, 반값 여행이 기존 방문 수요에 환급 혜택을 더하는 방식으로 작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충남 서천군과 태안군은 두 곳 모두 서해안 관광지라는 공통점이 있어, 여름 성수기가 끝난 뒤 가을 비수기 방문객을 끌어들이려는 목적이 뚜렷합니다. 다만 각 지자체별 정확한 서비스 개시일과 접수 방식은 이번 발표에서 개별적으로 공지되지 않았으며,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는 문체부 설명 외에 지자체별 세부 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기존 16곳과 신규 9곳, 무엇이 다른가

신규 9곳은 아직 실적 데이터가 없는 반면, 기존 16곳은 상반기 실적이 이미 집계됐다는 점에서 두 그룹의 상황이 다릅니다. 아래 표로 비교해 보면 이번 확대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더 분명해집니다.
| 구분 | 기존 참여 지역 (16곳) | 신규 참여 지역 (9곳) |
|---|---|---|
| 참여 지자체 | 밀양·거창·완도·영광 등 16곳 | 화천·고성·산청·함양·안동·영천·서천·태안·장흥 |
| 사업 개시 시점 | 2026년 상반기부터 | 2026년 8월 말부터 순차 |
| 집계된 실적 | 환급 예산 52억 원 → 소비 162억 원(3.1배) | 아직 집계 전 |
| 하반기 계획 | 일부 지자체 추가 예산 편성해 연장 | 신규 서비스 개시 |
기존 16곳의 상반기 실적에서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투입 예산 대비 소비 창출 효과가 3.1배라는 수치입니다. 정부 예산 1원이 지역에서 3원 이상의 소비로 이어졌다는 뜻으로,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이번에 9곳을 추가로 늘린 배경도 이 효과 검증 결과와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신규 지역의 관광 인프라나 접근성이 기존 16곳과 동일한 수준의 소비 창출 효과를 낼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여행객은 상품권을 어디에 썼나
상반기 집계에서 소비 항목별 비중을 보면 식음료가 45.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숙박이 32.2%로 뒤를 이었습니다. 쇼핑·특산품 구매가 10.2%, 관광·체험 활동이 6.3%였으며, 나머지 약 5.8%는 이 네 항목 외 기타 지출로 추정됩니다.
| 소비 항목 | 비중 |
|---|---|
| 식음료 | 45.5% |
| 숙박 | 32.2% |
| 쇼핑·특산품 | 10.2% |
| 관광·체험 | 6.3% |
식음료와 숙박이 전체의 약 78%를 차지한다는 점은, 반값 여행이 단순한 당일 나들이보다 1박 이상 체류하며 지역 식당과 숙소를 이용하는 여행 패턴을 유도하고 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지역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관광·체험 프로그램보다 식당·숙박업 매출에 더 직접적인 효과가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신청은 어떻게, 얼마나 돌려받나
반값 여행 혜택을 받으려면 몇 가지 조건과 절차를 확인해야 합니다.
- 환급 대상: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참여 지자체를 방문한 여행객
- 환급 방식: 여행 경비의 50%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
- 환급 한도: 개인 최대 10만 원, 청년은 최대 14만 원까지 (단, 청년의 구체적인 연령 기준은 이번 발표에서 명시되지 않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접수처: 각 지자체 누리집을 통해 개별 접수
- 정보 확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참여 지역과 세부 내용 확인 가능
- 신규 지역 개시 시점: 2026년 8월 말부터 순차 시작 (지역별 정확한 개시일은 각 지자체 공지 확인 필요)
기존 참여 지역을 이미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사업이 연장된 밀양·거창·완도·영광 등에서는 하반기에도 계속 신청이 가능합니다. 반면 신규 9곳은 아직 접수 시스템이 열리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문 전 해당 지자체 누리집에서 접수 개시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반값 여행 신규 지역 9곳은 어디인가요? 신규 지역은 강원 화천군, 경남 고성군·산청군·함양군, 경북 안동시·영천시, 충남 서천군·태안군, 전남 장흥군 등 총 9곳입니다. 2026년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Q. 환급은 최대 얼마까지 받을 수 있나요? 일반 개인은 여행 경비의 절반을 최대 10만 원까지, 청년은 최대 14만 원까지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청년 기준 연령은 이번 발표 자료에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아, 신청 전 지자체 공지를 통해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Q. 기존에 참여하던 16개 지역은 어떻게 되나요? 기존 16개 지역 중 밀양시·거창군·완도군·영광군 등 일부는 추가 예산을 편성해 하반기까지 사업을 연장 운영합니다. 나머지 지역의 하반기 지속 여부는 이번 발표에서 개별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Q. 어디서 신청하나요? 신청은 각 지자체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며, 참여 지역과 사업 개요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이 사업이 실제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나요?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상반기 16개 지역을 분석한 결과 환급 예산 52억 원 대비 최소 162억 원의 지역 내 소비가 발생해 3.1배의 소비 창출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이용자의 56.3%는 해당 지역을 처음 방문했다고 답해, 단순 예산 지원을 넘어 새로운 방문객을 유입시키는 효과도 나타났습니다.
체크포인트
2026년 8월 기준으로 반값 여행 참여 지역은 기존 16곳에 신규 9곳이 더해져 총 25곳으로 늘었습니다. 가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방문하려는 지역이 이번 신규 9곳(화천·고성·산청·함양·안동·영천·서천·태안·장흥)에 포함되는지, 또는 하반기 연장이 확정된 기존 지역(밀양·거창·완도·영광 등)인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그다음으로 방문 예정 지자체 누리집에서 접수 개시일과 청년 연령 기준 등 세부 조건을 직접 확인하고, 여행 후에는 영수증과 신청 절차에 따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으면 됩니다. 신규 지역의 정확한 서비스 개시일과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여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여행 일정을 확정하기 전 해당 지자체 공지를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