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성도 우루무치에 신규 매장 2곳을 열었다는 소식이 3일 국내 언론에 잇따라 실렸다. 미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의 존 물레나르 위원장은 2일 낸 성명에서 "당장 매장을 폐쇄하라"고 촉구했다(연합뉴스).
반응은 미국 의회 인사와 중국 외교부의 공방으로 번졌다. 물레나르 위원장은 중국공산당이 위구르족을 구금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중국 외교부는 "뻔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YTN).
매장 수는 두 곳이지만 논쟁은 매장이 들어선 지역을 향해 있다(해석). 이 글은 양측 주장을 나란히 비교하고,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은 스타벅스와 올해 4월 마무리된 중국 합작법인 구조, 아직 확인되지 않은 점과 확인 경로를 차례로 짚는다.
우루무치에 문을 연 매장은 도심과 공항 두 곳이다

연합뉴스는 로이터통신과 싱가포르의 중국어매체 연합조보 등의 보도를 종합해 매장 위치를 전했다. 한 곳은 도심 그랜드 바자르의 플래그십 스토어이고, 다른 한 곳은 우루무치 국제공항에 입점했다(연합뉴스).
연합뉴스는 사진 설명에서 이를 '첫 매장 개점'으로 표현했고, 본문에서는 신규 매장을 2곳으로 적었다. 여기서 '첫'은 신장 지역 첫 진출을 가리키는 말로 읽힌다(해석).
날짜는 개점일·성명 발표일·보도일을 구분해 봐야 한다. 성명은 10월 2일, 국내 보도는 10월 3일이며 정확한 개점일은 확인되지 않았다.
| 구분 | 날짜 | 근거 |
|---|---|---|
| 매장 개점(사건) | '최근'으로만 보도, 정확한 날짜 미확인 | 연합뉴스·YTN |
| 물레나르 위원장 성명 | 10월 2일 | 연합뉴스·YTN |
| 연합뉴스 보도 | 10월 3일 13시 32분 송고 | 연합뉴스 |
| 중국 국경절 연휴 | 10월 1일~7일 | 연합뉴스·SBS |
| 이 글의 기준 시점 | 10월 3일 | — |
개점 소식이 알려진 뒤 성명이 나왔다는 선후는 보도로 확인된다. 그러나 개점일은 '최근'이라고만 나와 있어, 국경절 연휴 전이었는지 연휴 중이었는지는 현재 보도로 가릴 수 없다.
위구르어 표기 지적은 SNS 영상과 사진에서 나온 관찰이다


연합뉴스와 YTN은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영상과 사진을 근거로, 매장에 영어와 중국어로 된 스타벅스 로고가 있고 위구르어 안내 문구는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YTN).
연합뉴스는 위구르어가 아랍 문자로 표기되며, 신장 지역에서 표준 중국어와 함께 공적으로 사용되는 언어라고 덧붙였다(연합뉴스). 이 설명이 곁들여지면서 표기 문제는 간판 디자인을 넘어, 공적으로 쓰이는 위구르어 안내가 공개된 영상·사진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문제로 읽힐 수 있다(해석).
이 관찰을 읽을 때는 다음을 함께 기억하는 편이 정확하다.
- 근거로 제시된 것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과 사진이다.
- '보이지 않았다'는 영상과 사진에 담긴 범위에 대한 서술로 읽어야 한다(해석). 화면 밖 매장 내부의 표기는 확인되지 않는다.
- 연합뉴스가 기사에 실은 매장 사진의 출처는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캡처로 표기돼 있다.
미 하원 위원장과 중국 외교부는 같은 신장을 정반대로 묘사했다

물레나르(공화·미시간) 위원장은 2일 성명에서 "사회적 책임을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기업이 내린 이번 결정"을 두고 "도덕적 파산 결정"이라고 비판했다(연합뉴스).
그는 중국공산당이 "위구르족 100만명 이상을 구금"하고 신앙과 언어, 문화를 빼앗고 있다며, 그런 지역에서 미국 기업이 사업할 정당한 이유는 없다고 했다. YTN도 이 대목을 위원장의 주장으로 전했다(YTN).
중국 외교부는 이러한 지적에 대한 논평 요청에 "뻔한 거짓말"이라며 "신장 지역은 사회 안정과 경제 성장, 민족 단결, 종교 화합을 누리고 있다"고 반박했다(연합뉴스).
| 쟁점 | 물레나르 위원장 | 중국 외교부 |
|---|---|---|
| 발언 형식 | 10월 2일 발표한 성명 | 논평 요청에 대한 답변 |
| 요구·평가 | "당장 매장을 폐쇄하라", "도덕적 파산 결정" | 위원장 지적을 "뻔한 거짓말"로 일축 |
| 신장 현황 묘사(주장) | 위구르족 100만명 이상 구금, 신앙·언어·문화를 빼앗음 | 사회 안정, 경제 성장, 민족 단결, 종교 화합 |
연합뉴스와 YTN은 신장을 인권 탄압 의혹이 제기되는 지역으로 소개하고, 위원장 발언과 외교부 반박을 모두 인용 형태로 전했다. 이 글도 어느 쪽 묘사를 사실로 단정하지 않고 각 당사자의 주장으로 다룬다.
비교해 보면 두 쪽은 기업 결정을 평가하기에 앞서 신장의 현실 자체를 정반대로 말한다. 이 논쟁은 매장 운영의 문제라기보다, 지역을 바라보는 미국 의회 인사와 중국 정부의 시각 차이가 한 기업의 결정 위에 겹친 모습으로 읽힌다(해석).
위원장의 요구는 성명 형태로 나왔다. 이 요구가 의회 차원의 다른 조치로 이어질지는 현재 보도로 확인되지 않는다.
스타벅스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연합뉴스와 SBS는 스타벅스가 신장 지역 개점과 관련한 로이터통신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SBS).
이 문장이 알려 주는 범위는 좁다. 다음 둘을 구분해 읽는 것이 좋다.
- 보도가 전한 것: 로이터통신의 논평 요청에 스타벅스가 응답하지 않았다는 점.
- 이 문장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 스타벅스가 다른 경로로 입장을 냈는지, 물레나르 위원장의 폐쇄 요구에 대응했는지, 위구르어 표기에 관해 설명했는지.
진출을 결정한 이유 역시 스타벅스가 설명해야 할 부분이다. 현재 보도로는 기업 쪽 설명이 확인되지 않아, 논쟁의 당사자인 기업의 목소리는 비어 있는 상태다.
폐쇄 요구는 스타벅스를 향했지만, 중국 소매사업 합작법인 지분은 60대 40이다
스타벅스는 1999년 중국에 첫 매장을 열었고, 중국 경제의 초고속 성장기에 인기를 누렸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연합뉴스). 같은 보도는 최근 몇 년 새 스타벅스가 중국의 현지 커피와 차 브랜드에 밀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내 스타벅스 소매사업 합작법인은 올해 4월 설립이 마무리됐고, 지분은 중국 투자회사 보위캐피털이 60%, 스타벅스가 40%를 갖는다(연합뉴스).
같은 보도는 이 합작법인이 중국에서 현재 약 8천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브랜드와의 경쟁, 4월의 합작법인 설립, 이번 신장 개점이 서로 어떤 관계인지는 스타벅스의 설명이 확인되지 않아 판단할 수 없다.
물레나르 위원장은 매장 폐쇄를 스타벅스 측에 촉구했다. 여기서 질문이 생긴다. 우루무치의 두 매장이 이 합작법인 소속인지 확인되지 않아, 폐쇄 요구에 답할 결정권이 어디에 있는지도 지금은 알 수 없다(해석).
- 확인된 것: 합작법인 설립 마무리 시점(올해 4월), 지분 구조(보위캐피털 60%, 스타벅스 40%), 운영 매장 약 8천개(보도 시점 기준)
- 확인되지 않은 것: 우루무치 두 매장이 약 8천개에 포함되는지, 두 매장의 운영 주체, 합작법인 안에서 매장 개점·폐점을 결정하는 방식
숫자만 나란히 놓으면 두 곳과 약 8천개는 규모 차이가 크다. 그런데도 반발이 나온 것은 위원장 성명이 매장 수가 아니라 신장이라는 지역에서 사업하는 것 자체를 문제 삼았기 때문으로 읽힌다(해석).
운영 주체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스타벅스가 문을 닫을 수 있다'거나 '닫을 수 없다'는 어느 쪽 단정도 근거가 부족하다.
국내 기사 여럿은 로이터 등 외신 보도를 바탕으로 했다
같은 소식을 다룬 기사는 많지만, 각 기사가 밝힌 출발점은 다음과 같다.
- 연합뉴스(권숙희 기자): 로이터통신과 싱가포르 중국어매체 연합조보 등의 보도를 종합했다.
- 한국매일뉴스: 같은 내용을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기명으로 실었다(한국매일뉴스).
- SBS: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를 종합했다고 밝혔고, 사진 출처에 연합뉴스를 함께 적었다.
- YTN: 로이터 통신의 보도로 소개했다. 같은 기사가 YTN의 다른 주소와 포털에도 실렸다.
기사 수가 늘었다고 독립적으로 확인된 정보가 그만큼 늘어난 것은 아니다. 매장 위치와 개수는 외신 보도에, 위구르어 표기 관찰은 SNS 영상과 사진에 기대고 있다(해석).
원문에 더 가까이 가려면 로이터통신의 보도와 물레나르 위원장 명의의 성명 원문을 찾아보면 된다. 국내 기사는 성명에서 일부 문장을 인용했으므로, 원문에서 전체 맥락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 확인할 것: 남은 질문과 확인 경로
|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왜 중요한가 | 확인할 곳 |
|---|---|---|
| 정확한 개점일 | 성명·연휴와의 선후를 가리는 기준 | 로이터 원문, 스타벅스 매장 공지 |
| 두 매장의 운영 주체 | 폐쇄 요구에 누가 답할 수 있는지 | 스타벅스·합작법인 공식 발표 |
| 스타벅스의 공식 입장 | 진출 이유와 폐쇄 요구에 대한 대응 | 스타벅스 공식 발표 |
| 성명 이후 후속 조치 | 요구가 성명에 머무는지 여부 | 미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 발표 |
| 매장 안 위구르어 표기 | SNS 화면 밖 표기 여부 | 후속 취재, 현장 사진 |
가장 먼저 볼 것은 스타벅스가 공식 입장을 냈는지다. 진출 이유와 운영 주체가 기업 설명으로 나오는지가 핵심이다.
날짜가 정해진 후속 일정은 현재 보도로 확인되지 않는다. 새 발표가 나오면 위 표의 어느 칸이 채워졌는지부터 맞춰 보면 된다.








![[일본]富山天気: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토야마의 날씨는?](https://blog.ne.kr/wp-content/uploads/2026/09/card-107-2-1024x538.webp)



